일본인 2인조 등반가, 페루 와스카란에서 조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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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인 2인조 여성등반가가 남미 페루의 최고봉 와스카란(6,768m) 등반을 시도하다가 사고로 1명이 사망하고 1명은 구조됐다.
고산등반에 경험 많은 이 두 명은 지난 6월 24일, 와스카란 상부 6,400m 지점의 빙하지대까지 올랐는데 화이트아웃과 눈보라가 닥치면서 움직일 수 없게 됐다.
지난해 와스카란에서는 2002년에 눈사태로 실종됐던 미국인 등반가 윌리엄 스탬플의 시신이 22년 만에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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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인 2인조 여성등반가가 남미 페루의 최고봉 와스카란(6,768m) 등반을 시도하다가 사고로 1명이 사망하고 1명은 구조됐다. 고산등반에 경험 많은 이 두 명은 지난 6월 24일, 와스카란 상부 6,400m 지점의 빙하지대까지 올랐는데 화이트아웃과 눈보라가 닥치면서 움직일 수 없게 됐다. 구조대는 그들이 소지한 GPS 장비를 통해 위치를 파악한 뒤 이튿날인 25일 둘에게 접근했다. 하지만 이미 치아키 이나다(40)는 저체온증으로 사망한 상태였고, 사키 테라다(36)는 구조대와 함께 하산해 치료를 받았다.

지난해 와스카란에서는 2002년에 눈사태로 실종됐던 미국인 등반가 윌리엄 스탬플의 시신이 22년 만에 발견됐다. 당시 시신은 해발 5,200m 지점 빙하 위에 거의 손상 없이 노출돼 있어서 회수할 수 있었다. 소지품에 자동차운전면허증이 있어서 그의 가족에게 연락됐고, 가족은 페루로 찾아와 시신을 인근 도시 리마로 운송해 장례를 치렀다.
월간산 8월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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