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 K-바이오랩허브, 스타트업 위한 글로벌 '런웨이' 될 것"
바이오 창업 인큐베이터 'K-바이오랩허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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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년, 인천 송도에 바이오 창업 전용 대형 인프라인 'K-바이오랩허브'가 문을 연다. 바이오 스타트업을 위한 실험실과 공용장비, 오픈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 공간을 갖춘 일종의 '바이오 창업 인큐베이터'다. 글로벌 바이오 창업 메카로 꼽히는 미국 보스턴의 '랩센트럴(LabCentral)'을 벤치마킹해 한국형 바이오 창업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이 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와 인천시, 연세대학교, 그리고 실무를 총괄하는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TIPA) K-바이오랩허브사업추진단이 이끌고 있다.
관계자는 "오히려 이걸 계기로 주변 민간·공공 인프라와의 연계 전략이 명확해져 유관기관과 협업을 확대하고 있다"며 "대형 제약사, 인천 송도에 위치한 일반의약품·건강기능식품 CDMO(위탁개발생산 전문기업), 병원들과의 협력 네트워크가 확대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현재 셀트리온, 삼성바이오로직스, 종근당 등 다양한 바이오 기업들과 공동 기술검토 및 수요 연계 논의가 진행 중이라는 설명이다.
본격적인 입주는 건물 완공 후인 2028년부터 시작된다. 그러나 현재는 랩허브 시범사업으로 연세대 SL바이젠 일부를 개조해 8개 스타트업이 입주해 있으며, 29개 기업이 멤버십 형태로 협업 중이다. 입주기업 중에는 난치성 질환 치료제 개발 스타트업부터 AI(인공지능) 기반 신약 후보 물질 탐색 기업까지 다양한 바이오텍이 포함돼 있다. 이들은 K-바이오랩허브가 마련한 공동 워크숍, 프라이빗 IR, 글로벌 규제기관 세미나 등 다채로운 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K-바이오 랩허브는 현재 미국 랩센트럴과 유럽 바이오인큐베이터와의 협력을 추진 중이다. 관계자는 "스타트업이 시작부터 글로벌을 지향할 수 있도록 실질적 '런웨이'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류준영 기자 joo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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