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서철이면 경포 백사장 뒤덮던 쓰레기가 싹 사라졌다

유형재 2025. 8. 12. 0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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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동해안 대표 해수욕장인 강릉 경포해수욕장은 피서철이면 밤새 피서객들이 버린 각종 쓰레기가 백사장을 온통 뒤덮어 볼썽사나운 모습이었다.

경포해수욕장 백사장이 매일 아침 예년과 달리 깨끗한 모습으로 피서객을 맞으면서 피서객들에게 큰 호평을 받고 있다.

해수욕장 피서객이 전년보다 16.7% 증가하고 쓰레기 발생량이 늘어났음에도 다양하고 시의 적극적인 다양하고 환경정비, 달라진 피서객 의식 변화 등으로 경포해수욕장 백사장은 매일 깨끗한 모습으로 피서객을 맞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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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 횟수·인력·장비 투입 강화…쾌적한 피서지 자리매김
동트기 전 백사장 청소하는 비치 클리너 [촬영 유형재]

(강릉=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강원 동해안 대표 해수욕장인 강릉 경포해수욕장은 피서철이면 밤새 피서객들이 버린 각종 쓰레기가 백사장을 온통 뒤덮어 볼썽사나운 모습이었다.

매년 피서 성수기인 '7말·8초'나 주말과 휴일 새벽이면 백사장은 쓰레기장을 방불케 하는 모습이었다.

그러나 올해 경포해수욕장에서는 쓰레기 넘쳐나는 백사장 모습이 싹 사라졌다.

경포해수욕장 백사장이 매일 아침 예년과 달리 깨끗한 모습으로 피서객을 맞으면서 피서객들에게 큰 호평을 받고 있다.

12일 강릉시에 따르면 작년까지 외주 용역업체에 맡겼던 해수욕장 청소작업을 올해부터 시에서 직접 수행하고 있다.

시는 청소인력을 2명 늘려 모두 57명을 투입하는 한편 청소 구역 및 수행 방법 교육을 철저히 하는 등 관리를 강화했다.

쓰레기 널브러진 경포 해수욕장-작년 8월 모습 [연합뉴스 자료사진]

지난해 오전 3∼6시, 오전 9∼12시 총 2회 시행하던 해수욕장 청소 횟수를 올해는 오전 0∼3시, 오전 4∼9시, 9∼22시 3번으로 횟수를 늘렸다.

늦은 밤까지 백사장에 머물던 피서객이 빠지는 시간에 청소를 시작하고 해수욕이 개장하는 오전 9시 이전에 2번 청소를 하면서 백사장에 버려져 나뒹굴던 쓰레기를 아예 볼 수 없게 된 것이다.

또한 백사장 모래 속까지 폐기물을 걸려주는 비치 클리너 장비를 이틀에 한 번 가동하던 것에서 올해는 성수기는 물론 사실상 매일 운영하면서 깨끗한 백사장 유지에 한몫하고 있다.

시는 이 밖에 폭죽 금지 펜스를 설치하고 질서유지 인력을 적극적으로 투입해 폭죽 사용량도 줄였다.

피서객들이 해수욕장 주변에 설치된 정해진 쓰레기 배출 장소에 쓰레기를 버리도록 해 백사장 청결도를 높이기도 했다.

경포해수욕장 폭죽 쓰레기-2022년 7월 모습 [연합뉴스 자료사진]

올해 영동권 최초로 도입한 '픽업존'도 큰 역할을 했다.

이곳은 주문 음식을 받고 쓰레기도 버릴 수 있는 구역이어서 배출 쓰레기는 다소 늘었지만, 백사장 내 무단 투기는 눈에 띄게 줄었다.

해수욕장 피서객이 전년보다 16.7% 증가하고 쓰레기 발생량이 늘어났음에도 다양하고 시의 적극적인 다양하고 환경정비, 달라진 피서객 의식 변화 등으로 경포해수욕장 백사장은 매일 깨끗한 모습으로 피서객을 맞고 있다.

엄금문 관광정책과장은 "쓰레기 발생량이 증가했음에도 청소 인력, 장비 투입 강화, 피서객의 분리수거 참여 등으로 경포해수욕장은 쾌적한 피서지로 자리매김했다"며 "앞으로도 철저한 관리와 지속적인 청결도 유지를 통해 피서객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경포해수욕장 백사장 청소 [강릉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yoo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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