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중 관리엔 꼭 먹어”…배우 임수향 추천 음식, 장 건강에도 좋다고?

권나연 2025. 8. 12. 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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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을 맞아 체중감량을 계획하는 사람들이 많다.

변비 예방과 장 건강 유지에도 좋다.

곤약밥을 장기간 너무 많이 먹는 것은 오히려 건강에 독이 된다.

<영양학 저널(the journal of nutrition)> 에 발표된 논문 '식이섬유가 인간의 무기질 이용률에 미치는 영향'은 점성이 있는 수용성 식이섬유는 위장에서 칼슘·철·아연과 결합해 인체로 흡수되는 것을 방해할 수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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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럽헬스] 열량 낮춘 밥을 선택한 배우 임수향
배우 임수향이 유튜브 채널 '소비요정의 도시탐구'에 출연해 체중 관리 비법으로 '현미곤약밥'을 꼽았다.[사진= '소비요정의 도시탐구' 채널 영상 캡처]

여름철을 맞아 체중감량을 계획하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무작정 굶는 다이어트는 금물. 오로지 살을 빼려는 목적으로 음식 섭취를 극단적으로 제한하면 나중에 조금만 먹어도 살이 급격하게 찌는 '요요현상'이 나타난다. 체중 관리가 필수로 여겨지는 연예인들은 어떻게 관리하고 있을까. 드라마 '미녀와 순정남' 등 수많은 작품에서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준 배우 임수향은 '곤약밥'을 관리 비결로 꼽았다.

임수향은 7일 유튜브 채널 '소비요정의 도시탐구'에 출연해 몸 관리 방법에 관한 질문에 "흰밥 대신 곤약밥을 먹는다"며 "특히 현미곤약밥을 좋아한다"고 말했다.

토란과 식물인 곤약…100g당 열량 6kcal

임수향이 추천한 곤약은 토란과에 속하는 식물이다. 주로 가루로 만든 뒤 국수나 묵 형태로 만들어 다양한 요리에 활용한다. 최근에는 흰쌀에 섞어 만든 곤약밥이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네모난 판 형태로 만든 곤약은 100g당 열량이 6kcal에 불과하다. 곤약의 96.7%가 수분으로 이뤄져 있기 때문이다.

변비 예방과 장 건강 유지에도 좋다. 곤약에 있는 수용성 식이섬유 '글루코만난'이 장내 유익균 증가와 배변 활동 개선에도 도움을 준다. 특히 '글루코만난'은 수분을 흡수해 팽창하는 특성이 있어 소량만 먹어도 포만감을 느낄 수 있다.

비타민·미네랄 풍부한 현미…칼슘·마그네슘 배출 주의

현미는 다소 깔깔한 맛이 있지만 쌀과 비교해 열량이 낮다. 반면 다른 영양분은 풍부하다. 국립식량과학원에 따르면 현미는 쌀보다 단백질과 지방, 미네랄, 비타민B의 함량이 더 높다. 또 심혈관계 질환 예방에 좋은 감마오리자놀·리놀레산·리놀렌산 등의 필수아미노산도 함유돼 있다. 여기에 두뇌에 꼭 필요한 억제성 신경전달물질인 가바(GABA)도 들어 있다.

중금속을 배출하는 기능도 있다. 환경 변화로부터 씨눈을 지키기 위해 발달한 물질인 피틴산이 중금속을 흡착해 몸 밖으로 배출하는 역할을 한다. 하지만 이때 칼슘과 마그네슘 같은 몸에 좋은 무기질까지 빠져나갈 수 있어 식단을 짤 때 고려해야 한다. 아울러 현미를 연하게 끓여서 물 대신 차로 마시면 노화 방지 효과가 있다.

[사진= '소비요정의 도시탐구' 채널 영상 캡처]

다이어트에 좋은 '곤약밥'…장기간 지나친 섭취는 피해야

곤약밥을 장기간 너무 많이 먹는 것은 오히려 건강에 독이 된다. 곤약의 주성분인 '글루코만난'이 지용성 비타민 A·D·E·K와 철·칼슘·아연과 같은 미네랄 흡수를 방해할 수 있어서다. <영양학 저널(The Journal of Nutrition)>에 발표된 논문 '식이섬유가 인간의 무기질 이용률에 미치는 영향'은 점성이 있는 수용성 식이섬유는 위장에서 칼슘·철·아연과 결합해 인체로 흡수되는 것을 방해할 수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따라서 지용성 비타민이 포함된 칼슘 보충제 등은 곤약과 1~2시간 정도의 간격을 두고 먹는 것이 좋다.

영양 면에서도 곤약밥을 장기적으로 먹는 것은 좋지 않다. 곤약밥을 지을 때는 일반 쌀의 비율을 절반 정도로 유지하고 단백질·지방·비타민이 골고루 포함된 음식과 함께 식단을 구성해야 한다.

권나연 기자 (kny8@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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