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 금요일' 이후 코스피 박스권 갇힌 사이…키맞추는 코스닥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코스피가 박스권에 갇힌 사이 코스닥은 상대적 강세를 보이며 '키 맞추기 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11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3.24p(-0.10%) 하락한 3206.77로 마감한 반면, 코스닥은 2.58p(0.32%) 상승한 811.85로 장을 마쳤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차전지·엔터주 투심 회복이 상대적 강세 주도

(서울=뉴스1) 한유주 기자 = 코스피가 박스권에 갇힌 사이 코스닥은 상대적 강세를 보이며 '키 맞추기 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11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3.24p(-0.10%) 하락한 3206.77로 마감한 반면, 코스닥은 2.58p(0.32%) 상승한 811.85로 장을 마쳤다.
기관과 외국인이 동반 매수하며 코스닥은 지난 23일(813.56) 이후 3주 만에 810선을 회복했다.
특히 이날 기관투자자는 코스피는 2143억원 순매도한 반면, 코스닥은 418억원 사들이면서, 코스피 차익실현 이후 순환매로 대응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간 코스피가 '허니문 랠리' 하던 사이 코스닥은 상대적으로 부진한 성적을 보였다.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코스피가 21% 가까이 급등한 사이 코스닥은 11% 오르는 데 그쳤다. 조선·방산·원자력·반도체 등 코스피 대형주 중심으로 상반기 강세장이 펼쳐지며 중소형 종목 위주인 코스닥이 상대적으로 소외됐다.
그러나 지난 8월1일 '검은 금요일' 폭락장 이후 코스닥은 6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반등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지난 거래일(8일)부터 코스피가 2거래일 연속 약세를 보이며 박스권에 머문 사이 코스닥은 상승세를 이어가며 상대적 강세를 보였다.
주 종목인 이차전지와 엔터 업종이 되살아나며 코스닥 반등을 이끈 것으로 보인다.
특히 개인투자자들의 '아픈 손가락'이었던 이차전지 업종은 미국과 중국의 공급망 경쟁에서 반사이익을 보며 투심이 개선되고 있다.
이날은 세계 1위 배터리 제조사인 중국 CATL이 리튬 광산 가동을 중단했다는 소식에 엔켐(348370)(21.34%) 엘앤에프(066970)(10.32%) 포스코퓨처엠(003670)(8.31%) 등 이차전지 소재 업종이 급등세를 보였다.
미국의 중국산 배제 기조로 중국이 그간 과잉생산 했던 리튬을 감산하자, 공급 과잉 해소 기대감이 국내 업체로 번진 결과다.
'미국 ESS(에너지저장장치)' 시장 확대도 이차전지 투심을 끌어올리고 있다. 전기차 수요 둔화로 '캐즘'에 빠진 이차전지 산업을 재건할 대안으로 '미국 ESS(에너지저장장치)' 시장이 주목받고 있는데, ESS 시장에서도 중국산이 퇴출 위기에 놓이면서 우리 기업의 반사이익이 기대되고 있다. 전날 에코프로비엠(247540)은 7.98% 상승하며, 지난 5월28일 연저점(8만1100원) 대비 주가가 65% 넘게 급등했다.
'K-엔터'의 강세도 코스닥 시장 회복세에 가세하고 있다.
엔터 업종은 '케이팝데몬헌터스 신드롬'에 더해 한중 관계 개선으로 '한한령 해제' 기대감까지 퍼지며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최근 에스엠(041510)과 하이브(352820) 등이 2분기 실적발표에서 역대 분기 최고 매출을 기록하면서, 엔터 업종 전반에 훈풍이 불고 있다.
와이지엔터테인먼트(122870)(11.91%)는 전날 장중 10만4700원까지 오르며 신고가를 기록했고, JYP Ent.(035900)(4.14%), 에스엠(5.06%), CJ ENM(035760)(6.08%) 등도 동반 강세를 보였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그동안 이차전지, 바이오, 반도체 소부장 업종의 부진으로 코스닥이 코스피 대비 상승 탄력을 받지 못했지만 최근 순환매 장세에서 저평가 업종들이 호재 유입 시 강하게 반등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키 맞추기가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why@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윤복희 "2번 결혼, 아이 4번 지웠다…계약서 '임신 금지' 조항 때문"
- "쓰레기통 얼음 뒤져 생선 요리 위에"…광장시장 또 구설수
- '16일 결혼' 최준희 "속 꽉 찬 왕자님 11번 찍어 내가 데려간다"…예비신랑 공개
- "기획사 대표와 사귀면 센터 된다"…걸그룹 멤버 '슈가 대디' 충격 폭로
- "당근 알림 울렸다고 '거지' 취급"…친정과 절연한 여성 '분통'
- 최귀화 "난 6년째 0%, 애들은 적립식으로 290% 수익률" 계좌 깜짝 공개
- 박주미, 정용진 회장 아내와 연주회서 투샷 "동생이지만 존경해" [N샷]
- 초1 아이 볼에 '피멍' 손자국 남긴 교사 논란…"이게 훈육 맞나요?"
- "수족구병 같은 전염성 질병에도 '아이 심심해서' 등원" 유치원 교사 한숨
- 예정화, 9년만에 SNS로 전한 근황…인형급 미모·몸매에 남편 마동석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