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땀 줄줄' 아울렛 구경 힘들었는데…"문 달고 깜짝 변신" 방문객 늘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야외 매장 비중이 높아 무더위와 강추위, 장마철에 매출 변동성이 컸던 교외형 아울렛 점포가 대규모 리뉴얼을 통해 실적 반등을 노린다.
이 같은 하이브리드형 리뉴얼 전략이 주요하면서 지난달 현대프리미엄아울렛 4개 점포의 매출과 방문객 수는 전년 동기 대비 약 15% 증가했다.
롯데프리미엄아울렛도 주요 점포에 대규모 리뉴얼을 통해 특화 공간을 조성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야외 매장 비중이 높아 무더위와 강추위, 장마철에 매출 변동성이 컸던 교외형 아울렛 점포가 대규모 리뉴얼을 통해 실적 반등을 노린다. 실내 공간을 넓히고, 인기 브랜드를 채우는 혁신 전략이 핵심이다.
1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신세계사이먼은 개점 8주년을 맞은 시흥프리미엄아울렛 내 2개층에 걸쳐 7410㎡(2245평) 규모의 실내 쇼핑 공간 '더에스몰'을 오픈했다. 아울렛을 평일에도 매일 찾아 즐길 수 있는 '데일리 콘텐츠' 매장으로 탈바꿈하는데 초점이 맞춰진 공간으로 업계 최초로 '올다무(올리브영·다이소·무신사스탠다드)' 브랜드 모두 입점이 완료됐다. 이에 더에스몰이 오픈한 지난 4월 이후 시흥프리미엄아울렛을 방문한 고객 수는 전년 동기 대비 약 10% 증가했다.
신세계사이먼은 지난해 2월 파주프리미엄아울렛 중앙 분수 광장 구역 인근 약 3637㎡(1100평) 부지에 휴식 공간을 확대한 '센트럴 스퀘어'를 조성했다. MZ세대 대상 인기 브랜드를 한곳에 모은 '영컨템포러리 스트리트'도 약 1320㎡(400평) 규모로 선보였다. 지난해 9월엔 부산프리미엄아울렛 공용부 공간 50%를 녹지 및 휴게 공간으로 조성하고 F&B(식음료)와 놀이시설 등이 들어선 특화 공간도 확대했다.
현대백화점은 지난해 7월부터 6개월간 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과 송도점에 접이식 문(폴딩도어)와 냉난방시스템을 설치했다. 개점 당시 접이식 문과 냉난방시스템을 갖춘 스페이스원과 대전점도 설치를 보강했다. 4개 점포에 설치한 접이식 문은 9800여개로 총길이만 5.6km에 달한다.

이와 관련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날씨가 좋을 땐 접이식 문을 열어 산책과 쇼핑을 동시에 즐길 수 있고, 날씨가 궂을 땐 문을 닫고 냉난방 설비를 가동해 쾌적한 실내 쇼핑몰로 변신하는 콘셉트"라고 설명했다. 이 같은 하이브리드형 리뉴얼 전략이 주요하면서 지난달 현대프리미엄아울렛 4개 점포의 매출과 방문객 수는 전년 동기 대비 약 15% 증가했다.
현대프리미엄아울렛은 또 장거리 이동이 불편한 혹한, 혹서기에도 고객 유입을 늘리기 위해 4개 점포 모두 지하주차장을 갖추고, 도심에서 차량 이동 기준 1시간 이내 위치에 입점하는 전략을 추진 중이다.
롯데프리미엄아울렛도 주요 점포에 대규모 리뉴얼을 통해 특화 공간을 조성했다. 2021년 문을 연 의왕점은 모든 매장에 개폐형 천장과 폴딩 도어를 설치해 폭염·장마 등 외부 날씨 영향을 최소화했다. 야외 공간 '글라스빌'의 경우 지하 매장과 직접 연결될 수 있게 설계했다.
동부산점엔 1400평 규모의 정원형 휴식 공간과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수 있는 거울 연못형 스테이지 등을 구축했다. 파주점엔 젊은 세대가 선호하는 브랜드를 모은 '유스컬처빌' 전문관을, 기흥점엔 기존 매장보다 2배 늘린 약 500평 규모의 아웃도어 전문관을 각각 마련했다. 롯데프리미엄아울렛도 지난달 주요 점포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약 10% 늘어나며 리뉴얼 효과를 봤다.
업계 관계자는 "교외형 아울렛의 비수기인 여름철에도 가족 단위 고객이 증가하며 활기를 띠는 건 가성비 쇼핑을 추구하는 고객에게 보다 쾌적하고 차별화한 쇼핑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편의시설 및 매장 콘센트 변화가 주효한 것"이라고 말했다.
유엄식 기자 usyoo@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신은경, 생활고에 '거인증' 아들도…"박원숙이 수백만원 도와줘" - 머니투데이
- "강남 어머니가 결혼 반대" 이상화 깜짝 고백…설득까지 나선 사연 - 머니투데이
- 신지, 문원 언급에 "조용히 안 해?" 정색…빽가는 자리 이탈 - 머니투데이
- "강호동, 혼술 하는 나한테 오더니"…8년전 미담 공개 '훈훈' - 머니투데이
- "8㎝ 큰다" 허경환 4000만원 수술 고민…"인생 망가질 수도" 의사 경고 - 머니투데이
- "못 사는 애들이 먹던데"...참외씨 먹는 남편, 정 떨어졌다는 여교사 - 머니투데이
- "버스 시동 껐는데 저절로 움직여"...방배역 인근서 신호등 '쾅' - 머니투데이
- 47세 탕웨이, 10년만 둘째 임신 사실이었다…"뜻밖의 일, 기뻐" - 머니투데이
- "240만원 아이패드가 83만원" 쿠팡 난리났다...가격 오류에 '헐값 대란' - 머니투데이
- 아역 스타 출신 포르노 배우..."어린 시절 '성 상품' 취급 당해" 폭로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