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지섭, JMS 사진 찢으며 실체 폭로 "무지함이 죄…더이상 피해자 없길"(스테이)[텔리뷰]

임시령 기자 2025. 8. 12. 0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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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은영 스테이' 강지섭이 JMS 논란 후 심경을 고백했다.

11일 방송된 MBN '오은영 스테이'에서는 종교단체 신도 논란에 휩싸였던 배우 강지섭이 속마음을 털어놓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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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지섭 JMS 탈교 논란 심경 / 사진=MBN 오은영 스테이 캡처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오은영 스테이' 강지섭이 JMS 논란 후 심경을 고백했다.

11일 방송된 MBN '오은영 스테이'에서는 종교단체 신도 논란에 휩싸였던 배우 강지섭이 속마음을 털어놓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강지섭은 "올바른 길인 줄 알았는데 알고 봤더니 잘못된 길이여서 무지로 인해 낙인이 찍혔다"고 과거 종교단체 논란을 언급했다.

강지섭은 "마음의 안식처를 얻고 싶어서 간 곳이다. (연예계 생활을) 바르게 견디고 싶었다. 이성을 만나거나 술을 마시기 싫어 갔던 곳인데 그런 곳인 줄 몰랐다. 그냥 억울하다. 왜 엮였는지도 모르겠고, 배우의 커리어가 여기서 끝날 수도 있겠단 생각을 했다"고 제작진에게 털어놨다.

이어 "이 방송으로 인해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얘기하고 더이상 언급 안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지섭은 "2023년 넷플릭스 '나는 신이다'에서 나온 종교단체 하나에 다녔었다. 대학교 때 누가 '모델 쪽으로 해보지 않겠냐'고 하더라. 이후 성경 공부를 한다길래 호기심에 몇 번 갔었다"며 "처음부터 이상한 점은 있었다. 일단은 예배를 못 드리게 했다. 또 찬송을 이상하게 부른다. 트로트를 개사해서 부르더라. 이상했는데 사람들이 너무 좋더라"고 경험담을 털어놨다.

그러면서 "하버드 등 엘리트 신도들이 많았다. 의심보다는 이런 사람도 있구나 싶었다"며 "코로나 쯤부터 (종교 단체에) 안 나갔다. 한참 있다가 넷플릭스로 공개되고 기사가 크게 났다. 연관이 저한테까지 오더라. 저는 아무렇지 않게 생각했다. 나간 지도 오래됐고 상관없다고 생각했는데 과거 예능프로그램 방송 사진이"라며 문제의 액자 사진을 얘기했다.

강지섭은 "단체에게 선물을 받은 거다. 알고 봤더니 교주의 상징처럼 연관된 거더라. 의미를 알았으면 이미 촬영 때 처분을 했을 거다. '교주랑 내통하는 거 아니냐, 여자를 몇 명 갖다 바쳤냐'는 온갖 댓글이 달렸다. 그 얘기를 들으니까 너무 힘들었다. 소속사 대표까지 '아니라고 목에다 팻말 걸고 다녀라'더라. 세상에 믿을 사람 하나 없구나 싶었다"고 토로했다. 이밖에 논란 이후 인맥이 다 끊겼다고.

강지섭은 "눈 뜰 때마다 심장이 철렁했다. 내가 왜 이런 오해, 억측을 들어야 하나 싶었다. 내가 이 세상에 있으면 안 되나라는 생각까지 했다"며 가족들도 힘들었음을 털어놨다.

"무지함이 나의 죄였다"며 후회한 강지섭은 "SNS에 아니라고 말도 해봤는데 다 소용없었다. 당시에 액자를 찢고 불에 태워야 했어야 했는데. 그림을 구겨서 올렸는데 '불로 태우거나 가위로 찢었어야지' 라며 더 거짓말이라더라. 결국 입 닫자 했다"고 말했다.

계속된 의심과 비난으로 괴로웠다는 강지섭. 오은영은 "아닌 건 아니라고 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들은 강지섭은 문제의 액자 사진을 찢으며 "진심으로 바란다. 더이상 피해자가 없었으면 좋겠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한편, 지난 2023년 3월 공개된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나는 신이다: 신이 배신한 사람들'에선 사이비 교주들의 만행이 다뤄졌다. 특히 기독교복음선교회(JMS)에서 탈출한 여신도가 교주의 성폭력 등을 고발해 사회적 파장이 일었다.

당시 강지섭은 지난 2023년 한 종교 단체의 신도라는 의혹을 받았다. 탈교했음을 해명했으나 계속된 의심으로 활동을 잠정 중단한 바 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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