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전으로 키우겠다" 말하고 3일 만에 2군행 통보...홍종표는 '알까기' 하나로 눈 밖에 났을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주전으로 키울 재목이라고 했는데, 왜 돌연 2군으로 보냈을까.
NC 다이노스는 경기가 없던 11일 내야수 홍종표를 엔트리에서 말소시켰다.
홍종표는 지난달 말 NC와 KIA 타이거즈가 벌인 3대3 초대형 트레이드를 통해 새출발을 하게 됐다.
이 감독은 홍종표에 대해 "가진 게 많은 선수다. 올해는 당장 박민우와 김주원을 이길 수 없으니 백업 역할을 해야겠지만 주전이 될 수 있는 선수라고 생각했기에 트레이드로로 데려왔다"고 말하며 그의 잠재력을 인정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주전으로 키울 재목이라고 했는데, 왜 돌연 2군으로 보냈을까.
NC 다이노스는 경기가 없던 11일 내야수 홍종표를 엔트리에서 말소시켰다. 대신 김한별이 1군에 합류하게 됐다.
홍종표는 지난달 말 NC와 KIA 타이거즈가 벌인 3대3 초대형 트레이드를 통해 새출발을 하게 됐다. KIA에서 주로 대수비, 대주자로 활약하며 존재감을 뽐냈고 지난해 통합 우승에도 밑거름이 됐다. 하지만 KIA에 정착하지 못하고 NC로 넘어오게 됐다.
이호준 감독은 홍종표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적 후 이틀 만에 "올리지 않을 이유가 없다"며 2군에서 콜업했다. 경기력, 컨디션 모두 좋다는 의미였다. 이 감독은 홍종표에 대해 "가진 게 많은 선수다. 올해는 당장 박민우와 김주원을 이길 수 없으니 백업 역할을 해야겠지만 주전이 될 수 있는 선수라고 생각했기에 트레이드로로 데려왔다"고 말하며 그의 잠재력을 인정했다. 그게 KIA 타이거즈와의 주말 3연전 첫 경기가 열린 8일이었다.
그런데 왜 3일 만에 2군에 내려보낸 것일까. 당장 표면적인 이유는 '알까기'다. 홍종표는 10일 KIA전에 대수비로 출전했다. 하지만 8회초 내야 땅볼 타구를 처리하다 다리 사이로 공을 빠뜨리는, 소위 말하는 '알까기' 실수로 팀에 치명상을 안겼다. NC가 역전을 당하지 않고 16대12로 이겼기에 망정이지, 그 실수로 12-14까지 쫓겼을 때는 분위기가 엄청나게 암울했다.

그렇다면 이 수비 실수 하나에 트레이드로 데려온 선수를 바로 2군에 보낸 것일까. 그걸로 역전패를 당했다면 모를까, 이겼는데 너무 잔인한 처사가 아닐까.
생각나는 장면이 하나 있다. 지난 주중 키움 히어로즈와의 3연전. NC는 최하위 키움에 스윕패를 당하는 굴욕을 맛봤다. 3연전 마지막이었던 7일 경기. NC가 10-11로 지던 7회말 무사 1, 2루 천금 찬스를 잡았다. 타석에는 홍종표. 그런데 홍종표는 2구째 높은 공에 무리하게 번트를 시도하다 2루주자를 3루에서 잡히게 했다. 1B 상황서 이 공을 골라냈으면 2B이 되고 많이 유리해질 수 있었다. 더군다나 상대는 2루주자를 잡기 위한 '100% 시프트'를 사용중이었다. 무리하게 번트를 댈 필요가 없었는데, 치명적 실수가 나온 것. 그 이닝에서 점수를 내지 못하고 12대13으로 졌으니 이 감독 입장에서는 두고두고 아쉬웠을 장면이다.
이 감독의 말대로 홍종표는 주전으로서의 잠재력이 있는 선수지, 아직 주전이 아니다. 백업으로 작전 수행, 수비 등에서 일단 자신의 존재감을 어필하고 차근차근 입지를 넓혀가는게 중요한데 백업으로서 해야 할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하면, 1군에 자리를 차지하고 있을 이유가 없어지는 것이다.
김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故 정애리, 실족사 생 마감..오늘(10일) 11주기
- 정은혜♥조영남, 2세 계획 두고 가족과 논쟁 "2세 케어, 가족 몫 될 …
- 김민경·유민상, 모텔 목격담..긴급 속보
- 한성주, 사생활 영상 유출 활동중단 14년만 김연아와 투샷 "후배와 함께…
- 가수 모세, 장애인 됐다..선명한 수술 자국 “인대가 뼈처럼 굳어”
- '유명 TV쇼 출연' 스타 셰프, 자택서 숨진 채 발견..“일가족 살해 후 목숨 끊어”
- 김연아, 18년간 관리하느라 못 먹는 라면에 한...♥고우림 "배불러도 라면 꼭 먹어" ('냉부해')
- '최태원 회장♥' 김희영, 15세 딸 직접 공개...맨발로 뉴욕 도심 누볐다
- “화장실서 시체 썩은내”..살인 혐의 유명 가수, 생방송서 증거 딱 잡혔다
- '주진모♥' 민혜연, 적나라한 '셀프 시술'..퉁퉁 부은 입술 공개 '깜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