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리 어답터’ 저스틴 로즈… 45세 나이 딛고 정상 포효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어메이징한 90분이었다. 지금도 내 최대치만 끌어내면 경쟁력이 충분하다는 걸 안다. 세계 최고의 선수들과 겨뤄 다시 우승할 수 있어 기쁘다."
베테랑 골퍼 저스틴 로즈(45·잉글랜드)는 11일 끝난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플레이오프 1차전 페덱스 세인트주드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뒤 이렇게 말했다.
45세 11일인 로즈는 이번 우승으로 PGA투어 역사상 두 번째 최고령 플레이오프 우승자가 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PO 사상 두 번째 최고령 기록
김시우-임성재 PO 2차전 진출

베테랑 골퍼 저스틴 로즈(45·잉글랜드)는 11일 끝난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플레이오프 1차전 페덱스 세인트주드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뒤 이렇게 말했다.
로즈는 이날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 TPC 사우스윈드(파70)에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3언더파 67타를 쳤다. 최종 합계 16언더파 264타로 J J 스펀(35·미국)과 동타를 이룬 그는 3차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우승했다. 1, 2차 연장에서 파와 버디로 비긴 로즈는 3차 연장에서 3m 조금 넘는 버디 퍼트를 성공시켰다. 스펀의 2m 버디 퍼트가 홀컵을 빗나가면서 로즈의 우승이 확정됐다.
45세라는 나이를 감안하면 놀랄 만한 집중력이었다. 로즈는 이날 14번홀(파3)부터 4연속 버디를 잡는 등 3차 연장까지 마지막 8개 홀에서 6개의 버디를 몰아 쳤다. 바로 이 90분간의 어메이징한 시간이 그에게 우승컵을 가져다줬다. 2023년 2월 AT&T 페블비치 프로암 이후 2년 6개월 만의 우승이자 통산 12번째 PGA투어 대회 우승이다. 우승 상금은 360만 달러(약 50억 원)다.
45세 11일인 로즈는 이번 우승으로 PGA투어 역사상 두 번째 최고령 플레이오프 우승자가 됐다. 이 부문 기록은 2008년 45세 6개월의 나이로 플레이오프 2승을 거둔 비제이 싱(62·피지)이 가지고 있다.
남자 골프 세계 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29·미국)가 두 살이던 1998년 프로에 데뷔한 로즈는 27년이 지난 요즘도 젊은 선수들과의 경쟁에서 전혀 밀리지 않는다. 드라이버 평균 비거리는 300.8야드로 108위에 머물고 있지만 퍼팅과 어프로치, 아이언샷 등은 모두 열 손가락 안에 든다. 스윙을 철저히 연구하는 선수로 유명한 그는 새로운 기술이 나올 때마다 이를 자신의 플레이에 적용하는 ‘얼리 어답터’이기도 하다. 이런 끊임없는 노력 덕분에 그는 지난해 메이저대회 디 오픈에서 준우승했고, 올해 첫 메이저대회 마스터스에서 로리 매킬로이(36·북아일랜드)와 연장 승부 끝에 준우승하는 등 전성기 못지않은 실력을 유지하고 있다.
김시우(30)는 최종 합계 8언더파 272타로 공동 14위, 임성재(27)는 7언더파 273타로 공동 17위를 했다. 김시우와 임성재는 각각 페덱스컵 랭킹 41위와 25위가 되면서 상위 50명이 출전하는 플레이오프 2차전 BMW 챔피언십 티켓을 따냈다.
임보미 기자 bom@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조국 대권플랜?…서울·부산시장-계양을 보선 출마 거론
- [사설]‘우리 편’ 사면의 악순환… 반대 진영도 납득할 기준 세워야
- 대통령실 관계자 “주식양도세, 현행 유지 쪽으로 가게 될 것”
- 5000만원 이하 연체자, 연내 갚으면 연체이력 지워준다
- [단독]“김건희측이 돈 주며 5000만원대 바쉐론 시계 사오라 해”
- ‘김건희 집사’ 12일 베트남서 귀국…특검, 공항서 체포 방침
- ‘워싱턴 노숙자 퇴출’ 예고한 트럼프 “수도에 주 방위군 배치”
- 안규백 국방 “기본이 서야 길이 생긴다” 취임후 첫 지휘서신
- 천하람 “광복절에 윤미향 사면, 어린이날 조두순 풀어주는 격”[정치를 부탁해]
- “여성 사우나 밖에서 다 보인다”…경북 호텔 결국 사과문[e글e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