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테르 시절의 나로 돌아오고 있다”…日 백전노장 레전드, 38세에 월드컵을 바라본다

박진우 기자 2025. 8. 12. 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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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축구 국가대표팀의 '레전드' 나가토모 유토는 또 한 번의 월드컵 출전을 바라보고 있다.

일본 '사커 다이제스트'는 11일(한국시간) "38세 나가토모는 가시마 앤틀러스전에서 완전한 부활의 조짐을 보여줬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나가토모에게서, 앞으로 더 좋은 컨디션을 보여줄 것 같은 기대감이 전해졌다. 완전한 부활은 가까워 보인다"며 기대감을 밝혔다.

나가토모는 39세가 되는 해, 어쩌면 마지막이 될 수 있는 월드컵 무대를 향한 힘찬 도전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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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박진우]


일본 축구 국가대표팀의 ‘레전드’ 나가토모 유토는 또 한 번의 월드컵 출전을 바라보고 있다.


일본 ‘사커 다이제스트’는 11일(한국시간) “38세 나가토모는 가시마 앤틀러스전에서 완전한 부활의 조짐을 보여줬다”고 보도했다.


1986년생 나가토모는 일본의 베테랑 수비수다. 주 포지션은 라이트백. 그는 수년간 일본 대표팀의 중심축 역할을 했다. 지난 2007년 FC도쿄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한 뒤, 일찍이 유럽에 진출했다. 나가토모는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 활약하며 세계 무대 전역에 이름을 알렸다.


전성기는 ‘명문’ 인터 밀란 시절이었다. 170cm로 큰 키는 아니지만 역동적인 움직임이 빛났다. 재빠른 오버래핑에 이은 날카로운 크로스, 적극적인 수비 가담까지 갖춘 ‘완성형 풀백’이었다. 나가토모는 꾸준한 활약을 보여주며 지난 2011년부터 2018년까지 인테르에 몸 담았다.


다만 나가토모도 시간의 흐름을 거스를 수는 없었다. 갈라타사라이, 올림피크 마르세유를 거쳐 지난 2021년 ‘친정’ 도쿄로 돌아왔다. 이후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도 승선했고, 꾸준히 도쿄에서 활약 중이다. 체력은 떨어졌지만, 풍부한 경험으로 이를 상쇄하고 있다.


나가토모는 2026년을 바라보고 있다. 목표는 북중미 월드컵 출전이다. 나가토모는 최근 열린 가시마전에서 좋은 활약을 펼쳤다. 매체는 “나가토모는 거친 왕복 질주를 반복하며, 기회가 보이면 과감히 상대 진영 깊숙이 치고 들어가 날카로운 크로스를 올렸다. 이날 나가토모를 상대했던 오가와 료야도 “역시 대단하다고 느낀 장면이 몇 번 있었다. 38세라는 걸 생각하면 놀랍다. 아직도 충분히 뛸 수 있다”며 혀를 내둘렀다.


나가토모 본인도 몸 상태에 자신이 있었다. 나가토모는 “컨디션은 좋다. 월드컵도 다가오고 있고, 도쿄에서 타이틀을 차지하겠다는 목표도 있다. 인테르 시절의 나로 돌아오고 있는 중이다. 그것을 경기장에서 확실히 증명하고 싶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매체는 “나가토모에게서, 앞으로 더 좋은 컨디션을 보여줄 것 같은 기대감이 전해졌다. 완전한 부활은 가까워 보인다”며 기대감을 밝혔다. 나가토모는 지난 7월에 열린 EAFF(동아시아축구연맹) E-1 풋볼 챔피언십(동아시안컵)에 주장으로 나섰다. 한 경기 밖에 뛰지 않았지만, 뒤에서 어린 선수들을 받쳐주며 우승을 따냈다.


나가토모는 39세가 되는 해, 어쩌면 마지막이 될 수 있는 월드컵 무대를 향한 힘찬 도전을 시작했다.



박진우 기자 jjnoow@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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