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서 ‘수류탄’ 잇따라 발견…폭발 위험 無

김은정 기자 2025. 8. 12. 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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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울산 앞바다와 도심에서 훈련용 수류탄이 잇따라 발견돼 경찰특공대가 출동하는 사태가 빚어졌다.

11일 울산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9일 오전 10시30분께 북구 판지항 앞바다에서 다이빙을 하던 잠수부가 바닷속에서 수류탄 1발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이어 같은 날 오전 10시50분께는 중구의 한 재개발지역 쓰레기장에서 지역 주민이 또 다른 수류탄을 발견해 신고했다.

경찰이 경찰특공대와 폭발물 처리반(EOD)을 현장에 투입해 조사한 결과, 두 수류탄 모두 국군이 사용하는 훈련용으로 이미 사용이 끝난 상태였으며 폭발 위험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해당 수류탄에 간첩 등 대공혐의점은 없다고 밝혔다.

발견된 수류탄은 관할 군부대가 수거했으며 군 당국이 민간 지역으로 유출된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김은정기자 k2129173@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