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검 '표결 방해' 의혹 조경태·김예지 조사…金 "국회 봉쇄 상황 설명"(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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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사건을 수사하는 내란 특검팀(특별검사 조은석)이 비상계엄 당시 상황을 파악하기 위해 조경태·김예지 국민의힘 의원을 소환 조사했다.
조사 과정에서 당시 추경호 전 원내대표가 윤석열 전 대통령뿐 아니라 한덕수 국무총리와도 통화한 사실을 파악한 특검팀은 당시 국회 봉쇄 상황에 대한 조사를 이어간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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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태, 5시간 조사 후 "추경호, 계엄 선포 직후 한덕수와 통화"

(서울=뉴스1) 정재민 황두현 기자 =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사건을 수사하는 내란 특검팀(특별검사 조은석)이 비상계엄 당시 상황을 파악하기 위해 조경태·김예지 국민의힘 의원을 소환 조사했다.
조사 과정에서 당시 추경호 전 원내대표가 윤석열 전 대통령뿐 아니라 한덕수 국무총리와도 통화한 사실을 파악한 특검팀은 당시 국회 봉쇄 상황에 대한 조사를 이어간 것으로 파악됐다.
12일 법조계에 따르면 특검팀은 전날(11일) 오전 9시부터 조 의원을 4시간가량, 오후 2시부터 김 의원을 9시간가량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비상계엄 당시 국민의힘 지도부의 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 표결 방해 의혹과 관련해 조사했다.
김 의원은 전날 오후 11시 15분쯤 조사를 마치고 난 뒤 기자들과 만나 "저는 계엄 해제 표결에 참여하지 못했지만 그때 현장의 국회 밖의 상황, 국회 봉쇄 상황 등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을 진술했다"며 "당시 시간 차에 따른 내용 변화에 대해 주로 진술했다"고 전했다.
그는 "(추 전 원내대표와) 한덕수 총리와의 통화, 윤 전 대통령의 통화 등 제가 모르고 있던 게 있었고 새롭게 알게 돼서 저도 의문이 생긴 점들이 있다"며 "저는 제가 알고 있는 내용대로 진술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조 의원은 조사 후 기자들과 만나 "12월 3일 비상계엄 이후 시점부터 그날 새벽 계엄 해제 시각까지 있었던 일을 이야기 나눴다"고 말했다.
이어 "한 가지 특이한 것은 "12월 3일 밤 11시 12분에 추경호 전 원내대표와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7분 이상 통화했던 게 나왔다"며 "한 전 총리가 당시 국무위원이 반대했다고 했는데 윤석열 전 대통령이 계엄을 강행했다는 이야기를 추경호 전 원내대표와 통화(에서)했던 게 나와 있다"고 말했다.
추 전 원내대표가 계엄 선포 직후 윤 전 대통령과 통화한 사실은 있지만 한 전 총리와 연락한 기록이 알려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박지영 특검보는 전날 브리핑에서 ''추 의원과 한 전 총리가 통화한 사실이 있는지'란 질문에 "당시 (통화가) 있었던 것이 확인된 것이 맞는다"고 답했다.
다만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이나 다른 의원들과의 통화내역이 더 있는가'란 질문엔 "한참 수사를 진행 중이고 내용을 말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답을 피했다.
표결 방해 의혹은 윤석열 전 대통령이 계엄 선포 약 1시간 뒤 추경호 당시 원내대표와 나경원 의원에게 각각 전화해 국민의힘 의원들이 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 표결에 불참하도록 한 것 아니냐는 내용이다.
12월 4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표결에는 국민의힘 의원 108명 중 조 의원을 포함해 18명만 참석했다.
시각장애인인 김 의원은 표결에 참석하지 못했지만, 12월 7일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 때는 찬성표를 던졌다.

ddakb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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