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 디저트 카페 설빙이 올여름 폭염 속에서 역대 최고 매출을 기록했다. 설빙은 7월 평균기온이 27.1도로 역대 두 번째로 높았던 한 달간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0% 이상 증가했다고 11일 밝혔다.
매출 상승을 견인한 것은 지난 5월 말 출시된 여름 신메뉴 '화채설빙' 2종과 '메론설빙' 2종이다. '수박듬뿍화채설빙'과 '과일흠뻑화채설빙', 한입 크기 멜론을 풍성하게 올린 '메론설빙' 2종은 출시 일주일 만에 10만 개 이상 판매됐으며, 두 달 만에 판매량이 100만 개를 넘어섰다. 해당 제품군은 7월 전체 매출의 25%를 차지했다.
특히 배달 주문과 매장 방문객이 모두 증가했으며, 주말 저녁 매출이 가장 높아 여름철 열대야 속 시원한 디저트 수요가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설빙 관계자는 "수박과 멜론 등 제철 과일을 활용한 신메뉴가 큰 호응을 얻으며 경기 불황 속에서도 매출이 꾸준히 성장했다"며 "폭염과 긴 여름의 영향으로 창업 문의도 늘고 있어 예비 창업자와의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