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서 하루 1대도 안 팔려” 충격 받은 모토로라…50만원 싼 ‘접는폰’ 내놓는다

박영훈 2025. 8. 11. 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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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으로 팔린 이후 한국 시장에 재진출 '쓴맛'을 톡톡히 보고 있는 모토로라가 저렴한 가격의 제품으로 승부수를 던진다.

처참한 판매 부진에도 불구하고 모토로라는 폴더블폰 신작을 한국 시장에 내놓을 계획으로 전해졌다.

모토로라가 한국 시장에 계속해서 문을 두드리는 이유는 폴더블폰이 가장 대중화된 시장이라는 점이 고려됐다는 분석이다.

모토로라는 올해 한국 시장을 겨냥해 4~5종의 스마트폰 출시를 계획한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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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형 모토로라 폴더블폰 레이저 시리즈 [사진, 씨넷]

[헤럴드경제= 박영훈 기자] “언제적 모토로라?”

중국으로 팔린 이후 한국 시장에 재진출 ‘쓴맛’을 톡톡히 보고 있는 모토로라가 저렴한 가격의 제품으로 승부수를 던진다. 삼성 제품과 비슷한 가격으로는 한국에서 판매가 어렵기 때문이다.

특히 지난해 8월 출시한 폴더블폰 ‘레이저40 울트라’는 1년여 동안 국내에서 판매된 갯수가 고작 수백대에 그친 것으로 전해진다. 통신업계에선 “하루에 1대도 안 팔리는 모델”이라는 말까지 나올 정도다.

모토로라 ‘레이저40 울트라’는 클램셸(조개껍질) 구조의 폴더블폰으로, 삼성전자의 ‘갤럭시Z 플립’ 경쟁 모델이다.

처참한 판매 부진에도 불구하고 모토로라는 폴더블폰 신작을 한국 시장에 내놓을 계획으로 전해졌다.

전작 ‘레이저40 울트라’가 참담한 성적표를 받았지만, 신작을 통해 다시 한국 문턱을 넘어보겠다는 의지다. 모토로라가 한국 시장에 계속해서 문을 두드리는 이유는 폴더블폰이 가장 대중화된 시장이라는 점이 고려됐다는 분석이다.

LG전자가 스마트폰 사업을 철수한 이후, 삼성 갤럭시와 아이폰외에 선택권이 없다는 점도 반영됐다. 최근 샤오미도 한국 시장을 겨냥해 공식 판매점까지 문을 열었다.

모토로라 폴더블폰 [GSMA아레나 공식 유튜브 갈무리]

모토로라는 최근 새로운 폴더블폰 레이저, 레이저 플러스, 레이저 울트라 등 사양에 따라 3개 모델을 선보였다.

특히 가장 저렴한 제품은 출고가 90만원대로 삼성 갤럭시Z플립과 비교해 50만원가량 저렴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모토로라는 이달 14일 KT를 통해 보급형 스마트폰 모토 G56을 선보인다. 국내 출고가는 약 40만원대가 될 전망이다. 공시지원금 등 통신사 보조금을 적용할 경우 실구매가는 ‘0원’이다.

모토로라는 올해 한국 시장을 겨냥해 4~5종의 스마트폰 출시를 계획한 것으로 전해진다.

모토로라 제품이 국내에서 외면 받는 이유는 삼성 제품의 벽을 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중국 제품이라는 인식과 사후서비스(AS)가 원활하지 않다는 점도 한계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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