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수도 워싱턴 다시 위대하게"…범죄·노숙자 퇴출 예고

김태인 기자 2025. 8. 11. 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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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시간 11일, 워싱턴DC 치안 대책 발표 예정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로이터·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수도를 다시 위대하게 만들 것"이라며 "워싱턴DC는 해방될 것이다. 범죄, 야만, 오물, 그리고 인간쓰레기가 사라질 것"이라고 예고했습니다.

현지시간 11일 트럼프 대통령은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글을 올려 "무고한 사람들을 무자비하게 죽이거나 해치는 시대는 끝났다"며 "나는 (불법 이민자 추방 등으로) 국경을 신속하게 바로 잡았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지난 3개월 동안 (국경 일대에서) 불법 행위는 없었다"며 "다음은 워싱턴DC다"라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전 백악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노숙자와 범죄자들을 워싱턴DC에서 내보내는 구체적인 방안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워싱턴포스트(WP)는 트럼프 대통령이 워싱턴DC 치안을 위한 대책 중 하나로 주 방위군 동원을 추진할 수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재집권 직후 불법 이민자와의 전쟁을 선포하고 이들을 대대적으로 추방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24일에는 도심 속 노숙자 텐트촌을 철거하고 이들을 수용시설로 보내는 내용의 행정명령에 서명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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