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전 HIV 검사 의무화”…감염자 증가에 법 제정한다는 ‘이 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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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의 북동부 메갈라야주에서 결혼 전 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HIV) 검사를 의무화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최근 현지 매체인 더인디안익스프레스와 더힌두 등의 보도에 따르면 주정부는 HIV 감염자와 에이즈 환자 증가세를 고려해 관련 법 제정을 논의하고 있다.
인도 국가에이즈통제기구(NACO) 통계에 따르면 지난 2021년 기준 메갈라야 주민 중 15~49세 HIV 유병률은 0.42%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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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국기. [사진 출처 = 픽사베이]](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11/mk/20250811223903079xqjo.jpg)
최근 현지 매체인 더인디안익스프레스와 더힌두 등의 보도에 따르면 주정부는 HIV 감염자와 에이즈 환자 증가세를 고려해 관련 법 제정을 논의하고 있다.
메갈라야주 보건가족복지부 장관인 마젤 암파린 링도는 지난달 25일(현지 시각) 주정부 회의에서 최근 유병률 통계를 발표하며 이같은 구상안을 밝혔다.
인도 국가에이즈통제기구(NACO) 통계에 따르면 지난 2021년 기준 메갈라야 주민 중 15~49세 HIV 유병률은 0.42%였다. 이는 인도 전체 평균 0.21%의 2배에 이르는 수치다. 지난 2019년 추정치에서는 유병률이 0.76%로 미조람(1.19%)에 이어 전국 3위이기도 했다.
앞서 링도 장관은 발표에서 메갈라야에서는 매년 약 982건의 신규 HIV·에이즈(AIDS)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고 전했다. 최근 19년간 감염자는 221.1% 증가했다. 주 전체 감염자는 약 8692명으로 추정되고 있다. 또 인구 약 94만명인 이스트 카시 힐스 지역에서만 3432명의 양성자가 확인됐다.
인도는 HIV·AIDS 치료에 힘을 쓰고 있지만 일각에서는 치료가 지속적으로 이어지지 않아 문제라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링도 장관은 “HIV·AIDS는 꾸준히 치료하면 치명적이지 않지만 환자의 약 15~17%가 약물 복용을 중단하고 있다”고 전했다.
현지 통계에 따르면 이스트 카시 힐스의 양성자 가운데 1581명만이 항레트로바이러스요법(ART)를 받고 있다. 이 밖의 681명은 치료를 중단한 탓에 최소 159명이 사망했다는 보고도 있다.
이에 링도 장관은 치료 중단 원인 규명과 함께 즉각적이고 집중적인 개입, 예방 및 조기 발견을 강조하고 있다. 또 책임 있는 치료와 대중적인 교육의 필요성도 밝혔다.
또 링도 장관은 HIV의 주요 전파 경로를 성적 접촉을 원인으로 지목, 혼전 HIV 검사 의무화를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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