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맙습니다”…광복절 특별 사면 소식 들은 윤미향의 첫 마디

최종일 매경 디지털뉴스룸 기자(choi.jongil@mk.co.kr) 2025. 8. 11.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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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군 위반부 피해자 후원금을 횡령한 혐의로 유죄가 확정됐던 윤미향 전 국회의원이 11일 광복절 특사 대상 명단에 포함돼 사면·복권이 발표된 이후 "고맙습니다"라는 입장을 냈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임시국무회의를 주재하며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를 비롯해 그의 부인인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 최강욱 더불어민주당 전 의원, 조희연 전 서울시 교육감,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이 포함된 83만6687명의 광복절 특별사면안을 재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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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23년 당시 무소속 윤미향 의원이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 질의하는 모습.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일본군 위반부 피해자 후원금을 횡령한 혐의로 유죄가 확정됐던 윤미향 전 국회의원이 11일 광복절 특사 대상 명단에 포함돼 사면·복권이 발표된 이후 “고맙습니다”라는 입장을 냈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임시국무회의를 주재하며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를 비롯해 그의 부인인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 최강욱 더불어민주당 전 의원, 조희연 전 서울시 교육감,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이 포함된 83만6687명의 광복절 특별사면안을 재가했다.

이후 윤 전 의원은 페이스북에 “고맙습니다”라고 적힌 게시물을 올렸다.

윤미향 전 의원이 페이스북 올린 입장. [사진 출처 = 윤 전 의원 페이스북 캡처]
앞서 윤 전 의원은 광복절 특별사면 명단에 자신이 포함됐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지난 8일 페이스북에 “언론에서 무더기로 의혹보도한게 다 무혐의, 불기소처분되니, 이런 이상한 것을 모아서 기소를 했던 검찰이었다”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윤 전 의원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의 후원금 횡령 등 8개 혐의로 기소돼 지난해 11월 대법원에서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이 확정됐다. 현재는 집행유예 기간 중이다.

윤 전 의원은 이어 “정말로, 정말로, 오늘도 저것들은 나를 물어뜯고 있지요”라며 “그러나 저는 참 편안 합니다, 저 욕하는 것들이 참 불쌍해요”라고 전했다. 이어 “저는 더 이상 잃을 것도 없고 잃을 것이라고는 제 목숨 하나 있었습니다만”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여러분, 저를 너무 걱정하지 마십시오”라며 “저는 잘 지내고 있고 앞으로도 제가 걸어가야 할 길에서 한치도 흔들리지 않고, 포기하지도 않고 뚜벅뚜벅, 제가 해야 할 일들을 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윤 전 의원은 정의기억연대 이사장으로 위안부 피해자 지원 활동을 한 이력을 인정받아 지난 2020년 4월 총선에서 더불어시민당 비례대표로 당선됐다. 그러나 같은 해 5월 위안부 피해자인 이용수 할머니가 윤 전 의원에 대해 “30년 동안 할머니들을 이용해 먹었다”고 폭로한 뒤 수사 대상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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