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체전선’ 잦은 비…12일까지 남부, 13일부터 중부

김민경 2025. 8. 11.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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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 주 내내 마치 장마철처럼 비 소식이 잦겠습니다.

한반도 남쪽에 정체전선이 형성됐기 때문인데요.

내일(12일)까진 주로 남부지방에, 모레(13일)부턴 중부지방까지 영향을 줄 전망입니다.

김민경 기상전문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남해상에서 일본까지 동서로 길게 뻗은 비구름.

장마철에 볼 법한 정체전선입니다.

오늘(11일) 오전부터 남해상에서 서서히 북상하고 있습니다.

이 영향으로 오늘 하루 제주 산지에는 최대 100mm에 가까운 비가, 남해안 지역에는 최대 60mm 안팎의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제주 산지와 전남 완도 등 일부 지역엔 한 시간에 30mm 안팎의 세찬 비가 쏟아지기도 했습니다.

기상청은 내일까지 전남 해안과 경남 지역에 20에서 최대 80mm의 비가 더 오겠다고 예보했습니다.

[남민지/기상청 예보분석관 :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남부지방과 제주도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특히 지난 주말 많은 비가 내린 남해안에 추가적인 비가 예상되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정체전선은 모레(13일)부턴 중부지방까지 북상할 전망입니다.

기상청은 모레 서울과 인천, 강원 내륙에 최대 80mm, 경기 북부에 최대 100mm 이상의 많은 비가 올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그 밖의 전국에도 최대 60mm의 비를 예보했습니다.

특히, 모레 오후부터 수도권을 중심으로 시간당 30에서 50mm의 폭우가 쏟아지는 곳도 있겠다고 예상했습니다.

중부지방의 비는 광복절인 15일 오전까지 길게 이어지겠습니다.

이후엔 무더운 북태평양 고기압이 비구름을 밀어 올리면서, 비는 잦아들겠지만 폭염이 다시 찾아오겠습니다.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영상편집:이상미/그래픽:김유진 이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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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경 기자 (minkyu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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