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손 잽에 오른손 어퍼컷"…한화 구한 '특급 슬라이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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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한화로 이적한 '멋진 오빠' 손아섭 선수가 어제(10일) 팀을 3연패에서 구해낸 환상적인 슬라이딩이 화제입니다.
한화가 한 점 앞선 7회, 문현빈의 1루 땅볼 때 3루 주자 손아섭이 홈으로 쇄도합니다.
[손아섭/한화 외야수 : 왼손으로 들어가면 태그가 당할 수밖에 없었기 때문에 왼손으로 잽을 주고 오른손으로 어퍼컷을 때린 것 같습니다. 다행히 저의 그 밑장빼기가 성공한 거 같아서 너무 기분이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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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야구 한화로 이적한 '멋진 오빠' 손아섭 선수가 어제(10일) 팀을 3연패에서 구해낸 환상적인 슬라이딩이 화제입니다. '땅 짚고 헤엄치기'처럼 보였는데, 주인공은 복싱의 '왼손 잽에 이은 오른손 어퍼컷'에 비유했네요.
배정훈 기자입니다.
<기자>
한화가 한 점 앞선 7회, 문현빈의 1루 땅볼 때 3루 주자 손아섭이 홈으로 쇄도합니다.
송구보다 한참 늦어 아웃이 확실해 보였는데, 주심이 뜻밖에 세이프를 선언합니다.
느린 화면에는 손아섭이 왼손을 내밀다 말고 오른손을 쭉 뻗어 포수의 태그를 피해 홈플레이트에 닿은 장면이 선명하게 잡혔습니다.
[손아섭/한화 외야수 : 왼손으로 들어가면 태그가 당할 수밖에 없었기 때문에 왼손으로 잽을 주고 오른손으로 어퍼컷을 때린 것 같습니다. 다행히 저의 그 밑장빼기가 성공한 거 같아서 너무 기분이 좋았습니다.]
손아섭이 당당하게 개선하자 한화 선수들은 손아섭의 오랜 별명을 부르며 환호했습니다.
[오빠 므찌나~!]
손아섭은 생애 첫 한국시리즈를 꿈꾸며 한화 유니폼을 입었지만 공교롭게도 팀이 부진에 빠지며 극심한 부담감을 느꼈다고 털어놓았습니다.
[손아섭/한화 외야수 : 야구를 하면서 거의 손에 꼽힐 정도로 좀 부담감이 있었고 며칠 동안 사실 잠도 잘 못 잤는데….]
한화에서 나선 4경기에서 매 경기 출루하며 만점 활약을 펼치고 있는 손아섭은 한국시리즈로 향하는 '독수리의 발톱'이 되겠다고 다짐합니다.
[손아섭/한화 외야수 : (한화에) '잘 데리고 왔다'라는 소리를 들을 수 있도록 모든 에너지를 쏟아내겠습니다.]
(영상편집 : 이정택, 디자인 : 방민주·이연준, 화면제공 : 한화 이글스)
배정훈 기자 baej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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