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가 두 번이나 찬물을 끼얹다니... 사령탑 이례적 쓴소리 "좋은 플레이 아니었다"

심혜진 기자 2025. 8. 11.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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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게티이미지코리아
LA 다저스 데이브 로버츠 감독./게티이미지코리

[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를 향해 이례적으로 사령탑의 꾸지람이 나왔다.

다저스는 11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 홈 경기에서 토론토에 4-5로 졌다.

홈 3연전 스윕에 실패한 다저스는 69승49패를 기록,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2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66승52패)에 2경기 차로 쫓겼다.

리드오프로 나선 오타니는 4타수 2안타(1홈런) 2볼넷 1타점 1득점 1도루로 활약했다.

아쉬운 플레이가 두 차례 나와 고개를 숙였다.

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게티이미지코리아

팀이 3-2로 앞선 6회말 1사에서 안타를 치고 출루했다. 윌 스미스 타석에서 2루를 훔친 오타니는 시즌 17호 도루를 기록했다. 스미스의 볼넷으로 1사 1, 2루 찬스가 이어지던 중 오타니가 다시 3루 도루를 시도하다 아웃됐다. 4번 타자 프리먼 타석이었는데 찬물을 끼얹고 말았다.

추가 득점에 실패한 다저스는 결국 8회초 2점을 허용하고 말았다.

9회엔 볼넷 3개를 얻어 1사 만루 기회가 만들어졌지만 오타니가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나면서 흐름이 끊겼다. 이어 무키 베츠도 3루 땅볼에 그쳐 역전은 이루지 못했다.

경기 후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오타니의 판단이었다"라며 벤치 사인이 아닌 단독 도루였음을 밝혔다. 그러면서 "좋은 플레이가 아니었다"고 이례적으로 지적했다.

9회 마지막 타석에서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난 부분에 대해서도 "우리의 감은 좋았다. 오타니가 삼진을 당할 거라고는 전혀 생각하지 못했다. 상대 투수는 강속구를 던지는 유형이 아니다. 센터 방향을 의식했어야 했다"고 쓴소리를 했다.

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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