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가' 훈풍에 질주하는 조선업계

김동환 2025. 8. 11.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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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 대미 관세협상에서의 마스가 프로젝트가 지역 조선업계에
훈풍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조선소와 관련 업계의 기대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시너지 효과를 낼 방안 마련도 필요해 보입니다.

김동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부산에 본사를 둔 HJ중공업입니다.

국내 함정부문 방위산업체 1호로 지정됐으며,

중형조선사 가운데 유일한 함정 유지*정비*보수 MRO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번 대미 관세협상의 핵심인 마스가 프로젝트의 수혜 기대감이 큽니다.

최근 기업가치도 부쩍 높아졌습니다."

정부가 1천 5백억 달러 규모의 조선 협력 펀드를 조성한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미 해군과의 함정정비협약 체결 마무리 단계인 HJ중공업은 다음달 최종 실사만 앞두고 있습니다.

20조원으로 추정되는 미 해군 함정 MRO시장이 본격적인 경쟁무대입니다.

{지용관/HJ중공업 생산본부 상무/"독보적인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강점을 바탕으로 MRO시장 진출이 지역 조선업계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습니다."}

마스가 프로젝트로 주목받고 있는 MRO시장은 한화오션이 가장 앞서나가고 있습니다.

최근 1년 동안 3척을 수주해 2척은 이미 정비를 완료한 뒤 미군에 인도한 한화오션은 연내 추가 수주를 타진하고 있습니다.

제조업의 40%가량이 조선기자재업인 부산의 관련 업체들도 이번 마스가 프로젝트에 기대감을 보이고 있습니다.

{최금식/부산조선기자재공업협동조합 대표/"(조선사 미국 진출 시) 기자재 업체도 동반 진출해서 미국에서의 생산 기지와 부산에서의 어떤 물량 확보를 함으로 해서 매출 증대와 고용 인력 창출을 많이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대형 조선사와의 미국 동반진출 프로젝트 등이 따라준다면 해볼만 하다는 생각입니다.

{김종수/한국해양대 해사대학장/"국내 기자재 산업이 전세계적으로 우위를 가지는 강점을 가지는 분야는 아닌 부분이 일부 있습니다. 그래서 이 부분을 이번에 어떤면에서는 좋은 기회가 될 수도 있을 것 같고" }

이번 한미협상을 통한 조선 협력프로젝트가 지역 조선과 관련업계의 성장 동력원이 될 지 기대되고 있습니다.

KNN 김동환입니다.

영상취재 김태용 황태철
영상편집 김유진

김동환 기자(onair@k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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