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한길, 남의 비표로 '부정 참석' 드러나‥최종 징계 여부는 오는 14일

이문현 2025. 8. 11. 20:13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데스크]

◀ 앵커 ▶

국민의힘 당 대표를 뽑는 합동연설회에서 '배신자'라고 외치며 야유를 선동한 전한길 씨에 대한 징계 절차가 본격화됐습니다.

본인 소명 등 절차를 거쳐야 해서 최종 징계 여부는 오는 14일 결정될 예정인데요.

당의 제재에도 불구하고, 전 씨는 내일 부산·울산·경남 합동연설회에도 참석하겠다는 의지를 거듭 밝혔습니다.

이문현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국민의힘 전당대회 1차 연설회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절연'을 주장하는 후보자들을 향해, '배신자'를 외치며 선동에 나섰던 전한길 씨.

[전한길/국민의힘 당원] "배신자, 배신자, 배신자."

오늘 국민의힘은 윤리위원회를 열고 전 씨에 대한 징계 절차 착수를 만장일치로 의결했습니다.

[여상원/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장] "전한길 씨의 상징적인 의미를 볼 때는 (징계를)해야 된다고 생각해서 다 만장일치로‥징계 개시를 하는 데 이의가 없었습니다."

당 윤리위원회는 전당대회 발언권이 없는 전 씨가 절차를 무시했다고 지적하면서, 그 행위가 가볍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전 씨의 징계 여부는 사흘 뒤인 오는 14일 최종 결정될 예정입니다.

윤리위 심의 절차상 본인 소명을 직접 들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이에 대해 전한길 씨는 당시 김근식 최고위원 후보가 먼저 자신을 극우라고 비난했고, 이 때문에 '배신자'를 연호하게 됐다면서 김 후보에 대한 징계요구서를 제출했습니다.

[전한길/국민의힘 당원] "(김근식 최고위원 후보가)갑자기 전한길을 '음모론자', '극우론자' 이렇게 갑자기 면전에서 저를 저격하였습니다. 저는 그걸 듣고 좀 당황스러웠습니다."

전 씨는 또 당의 제재 조치가 '언론 탄압'이라며 자신은 기자 자격으로 합동연설회에 참석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국민의힘 선관위는 전 씨가 사용했던 '프레스 비표'는 정식으로 발급받은 게 아니라 다른 언론사의 비표를 빌린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같은 논란에도 불구하고 전 씨가 내일 부산·울산·경남 합동연설회에 참석을 강행하겠다고 밝히면서 국민의힘과 전한길 씨 지지자들간의 물리적 충돌 가능성마저 제기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문현입니다.

영상취재 : 이형빈 / 영상편집 : 김재석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영상취재 : 이형빈 / 영상편집 : 김재석

이문현 기자(lmh@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5/nwdesk/article/6744689_36799.html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