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조선대·동신대연합 ‘글로컬30’ 막차 타나
AI·바이오·탄소중립 등 특화 전략
올해로 공모 종료…내달 발표 주목

11일 각 대학에 따르면 이날 전남대(단독)와 조선대-조선간호대(통합), 동신대연합(초당대-목포과학대)은 교육부에 ‘글로컬대학 30’ 본지정을 위한 실행계획서를 제출했다. 올해로 공모가 종료되는 만큼 사실상 마지막 기회다.
광주에서 글로컬대학 본지정에 성공한 사례는 초광역 모델인 대전보건대(대구보건대·광주보건대)뿐이다.
전남대는 지난 2019년 국립대 최초로 AI 융합대학을 설립한 경험을 바탕으로 모든 학문(X)과 AI를 결합하는 ‘AI+X’ 전략을 추진한다.
재학생 전원을 대상으로 AI 교육과 연구를 확대해 미래 인재를 양성하고, 모빌리티·에너지·바이오·문화콘텐츠 등 지역 전략산업과 연계한 융합교육을 강화한다.
또 광주글로벌모터스·기아차와 협력해 미래차 인재를 양성하고 화순 백신특구 내 화순전남대병원을 거점으로 바이오 분야 역량을 높인다.
조선대는 ‘웰 에이징 Asia No.1 대학’을 비전으로 조선간호대·조선이공대와 연계한 ‘We’ll 조선대’ 모델을 운영한다.
의료·바이오·헬스케어 인재 양성과 노인성 질환 빅데이터 기반 산업생태계 조성을 중심으로 신약·기능성 식품·건강관리 서비스 등 산업화로 연결할 계획이다.
동신대연합은 탄소중립 스마트클러스터를 기반으로 지역 산업을 살리고 인구소멸 위기에 대응하는 ‘지역 공공형 강소연합대학(UCC)’ 모델을 제시했다.
1단계로 나주·무안·목포에 N-캠퍼스를 세워 에너지ICT·그린헬스케어·미래형 운송기기·휴먼라이프 등 특화 산업을 육성하고, 2·3단계에서 영광·함평·신안, 장성·장흥·해남으로 확장해 권역별 맞춤형 산업 교육을 강화한다.
또 인도네시아 에사응굴대학 등 7개 대학에 G-캠퍼스를 구축하고 14개국 30개 대학과 함께 탄소중립 분야의 글로벌 협력을 도모한다.
한편 교육부와 글로컬대학위원회는 심사를 거쳐 9월 최종 10개 이내 대학을 발표할 계획이다./박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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