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CATL, 리튬광산 생산 일시중단…배터리 소재업계 ‘청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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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1위 배터리업체인 CATL이 중국 장시성에서 운영해 온 대형 리튬 광산의 생산을 일시 중단했다.
증권시보와 선물일보 등 중국 매체들도 CATL의 젠샤워 광구 채굴 허가가 2022년 8월 9일 시작해 올해 8월 9일로 만료됐으며, 그 다음날인 10일부터 해당 광산의 조업이 중단됐다고 보도했다.
업계에서는 중국 당국이 최근 과잉생산과 저가 출혈경쟁을 관리·단속하겠다는 방침을 여러 차례 강조한 가운데 CATL의 젠샤워 광산 운영이 중단됐다는 데에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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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1위 배터리업체인 CATL이 중국 장시성에서 운영해 온 대형 리튬 광산의 생산을 일시 중단했다.
배터리 소재 가격은 원재료인 리튬 가격과 연동된다. 리튬 가격이 오르면 에코프로와 포스코퓨처엠 등 배터리 소재 업체들의 수익성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11일 로이터통신과 블룸버그 등의 보도에 따르면 CATL은 이날 투자자들에게 보낸 메시지에서 장시성 이춘시에 있는 젠샤워 광산의 채굴 작업을 중단했다고 밝혔다.
CATL은 "자사는 관련 규정에 따라 광산 면허를 갱신하기 위한 신청 절차를 가능한 한 빨리 처리하고 있다"며 "(갱신) 승인이 나면 생산을 재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CATL은 생산 중단 기간 등 자세한 내용은 언급하지 않았고, 이번 채굴 중단이 회사의 전반적인 운영 상황에는 거의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날 블룸버그는 복수의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CATL이 젠샤워 광산 운영을 최소 3개월간 중단하기로 결정하고 이를 사내에 발표했으며, 인근의 계열 제련 공장에도 이 같은 사실을 통보했다고 보도했다.
증권시보와 선물일보 등 중국 매체들도 CATL의 젠샤워 광구 채굴 허가가 2022년 8월 9일 시작해 올해 8월 9일로 만료됐으며, 그 다음날인 10일부터 해당 광산의 조업이 중단됐다고 보도했다.
선물일보는 CATL 관계자와 업계 인사 등을 인용해 젠샤워 광산의 채굴 작업이 단기간 내에 재개될 계획이 없다고 전했다.
업계에서는 중국 당국이 최근 과잉생산과 저가 출혈경쟁을 관리·단속하겠다는 방침을 여러 차례 강조한 가운데 CATL의 젠샤워 광산 운영이 중단됐다는 데에 주목하고 있다. 당국이 채굴 허가 갱신을 미뤄 공급량을 조절하도록 유도하고 있다는 것이다.
리튬 산업은 전 세계적인 공급 과잉과 전기차 수요 둔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2022년 가격이 정점을 찍었던 리튬 가격은 이후 90% 가까이 폭락했다.
젠샤워 광산은 전 세계 리튬 생산량의 약 3%, 중국 내 총생산의 약 12.5%를 담당한다.
블룸버그는 지난 8일(현지시간) 탄산리튬 선물 가격이 중국 광저우 선물 시장에서 약 9% 가까이 급등했다고 보도했다.
박한나 기자 park27@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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