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워진 해남8미”…미식관광 활력 기대
닭코스·갯장어·고구마 디저트 등

해남군의 대표음식 ‘해남8미’가 더 다양하고 매력적인 메뉴로 재정비됐다.
11일 해남군에 따르면 최근 대표음식위원회를 열어 지역 먹거리 브랜드 ‘해남8미’를 새롭게 지정했다.
이번 개편은 설문조사 등을 거쳐 취급 업소가 적거나 타 시·군과 차별성이 부족한 메뉴를 제외하고 해남의 상징성과 특색이 뚜렷한 식재료를 중심으로 이뤄졌다.
새롭게 지정된 8미는 ▲해남식 닭코스 요리(사진) ▲대흥사 보리쌈밥 ▲해남김쌈 삼치회 ▲해남황칠요리 ▲땅끝한우요리 ▲해남밥상 ▲여름 갯장어 ▲고구마 디저트다.
‘해남식 닭코스 요리’는 닭회, 불고기, 백숙, 구이, 죽 등 다양한 닭요리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코스 요리이며, 대흥사 보리쌈밥은 청정환경에서 보리밥과 나물, 채소쌈을 곁들여 맛보는 건강식이다. 해남김쌈 삼치회는 겨울철 별미로, 묵은지와 밥을 김에 싸 먹는 ‘삼치삼합’이 인기다.
또한 해남은 황칠 주산지로 황칠오리백숙 등 다양한 황칠요리가 발달했으며 땅끝한우요리는 해남산 한우를 활용한 구이·샤브샤브로 고급 육질이 특징이다. 여름 갯장어는 회나 샤브샤브로 즐기며, 특히 뼈를 우려낸 국물에 살짝 익혀 먹는 샤브샤브는 여름철 보양식으로 사랑받는다.
‘해남밥상’은 해남 한정식의 개념을 확장해 해남산 농수산물로 구성한 한상차림이며, 해남군 농수특산물 밥상의 공식 브랜드로 채택돼 축제와 각종 행사에서 활용될 예정이다. 고구마빵과 음료, 간식 등 해남고구마 디저트도 전국적인 인기를 얻으며 ‘8미’에 포함됐다.
해남군 관계자는 “해남8미는 해남을 대표하는 맛으로, 미식관광의 주요 코스로 자리잡았다”며 “지역 특색을 살린 대표음식점과 맛집을 발굴해 미식관광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해남=박필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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