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공감형 안전도시’ 실현 잰걸음
드론 활용 실시간 재난 대응
‘재난안전 인식도 진단’ 도입

11일 여수시에 따르면 시민 맞춤형 안전교육 확대와 드론을 활용한 실시간 재난 대응, 시민안전보험 운영 등 다양한 생활밀착형 정책을 펼치고 있다.
특히 기존의 행정 중심 정책에서 벗어나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체감형 정책으로 시민이 공감하고 동참하는 안전문화 조성에 힘을 쏟고 있다.
시는 전 시민 자동 가입 시민안전보험과 QR 기반 재난안전 인식도 진단, 어린이·어르신 맞춤형 안전학당 등 시민의 일상과 밀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시민안전보험’은 별도의 절차 없이 여수시민 전체가 자동 가입되며, 각종 사고나 재난 발생 시 실질적인 보장을 제공한다.
올해 처음 실시된 ‘재난안전 인식도 진단’에는 상반기 동안 시민과 관광객 1만8천여명이 참여했다.
진단은 자연재난과 사회재난, 생활안전 등 세부 분야별로 나눠 참가자가 스스로의 재난 대응 역량을 점검하고 높일 수 있도록 설계됐다. 하반기에는 이통장과 자생단체, 국가산단 종사자 등 핵심 실무 주체를 대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어린이와 어르신 등 안전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찾아가는 안전학당’은 교통이나 화재, 자연 재난 등 다양한 위험 상황을 실생활 중심으로 학습할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이다.
해양과 도서 등 지리적 특성을 고려한 드론 활용 재난 대응도 주목받고 있다. 드론을 통해 재난 취약지역을 사전에 예찰하고, 재해 발생 시 실시간 현장 모니터링을 통해 신속한 대처가 가능하다.
시는 드론 기반의 실시간 영상 정보와 상황 판단 체계를 정밀하게 고도화해 현장 대응 역량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법정 의무교육인 ‘국민 안전교육’도 시민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콘텐츠로 제공된다. 연령과 상황에 따라 세분화된 교육은 일상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고, 재난 대처 습관을 자연스럽게 익히도록 설계됐다.
아울러 안전보안관과 녹색어머니회, 의용소방대 등 민간단체 및 지역주민과의 협력을 통해 시민 참여 기반의 공동체형 안전문화를 확대하고 있다.
여수시 관계자는 “시민 누구나 일상 속에서 안전을 인식하고 실천할 수 있는 도시, 재난으로부터 보호받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시민 참여와 소통 기반의 안전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단순한 행정 영역을 넘어, 시민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는 ‘공감형 안전도시’ 실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여수=김진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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