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사면 결정…호남 정치 지형 변화 주목
[KBS 광주] [앵커]
이재명 대통령이 조국혁신당 조국 전 대표의 광복절 특별 사면과 복권을 결정하면서 정치권에 파장이 예상됩니다.
특히 지난 4월 재선거에서 혁신당이 처음 단체장을 배출한 호남은, 내년 지방선거에서 민주당과 혁신당의 치열한 경쟁 구도가 만들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호남 정치 지형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됩니다.
김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자녀 입시 비리 혐의 등으로 복역중인 조국혁신당 조국 전 대표.
이재명 대통령이 조 전 대표의 광복절 특별사면과 복권을 결정했습니다.
지난해 12월 수감된 지 8개월 만입니다.
[강유정/대통령실 대변인 : "이재명 대통령의 측근 인사가 아니라 각계 각층의 사면에 대한 요구가 많이 있었던 인사 중 한 명입니다."]
조 전 대표의 사면으로 시선은 벌써 내년 지방선거의 정치 구도 변화에 쏠리고 있습니다.
특히 민주당 텃밭인 호남은 혁신당과의 경쟁 구도 속에 새로운 정치 지형이 형성될 것으로 보입니다.
[홍준석/광주시 진월동 : "선택해서 투표를 못했죠, 민주당만 찍을 수밖에 없었죠. 그러다 보니까 민주당 내부에서도 경쟁이 일어나지 않고."]
[김덕산/담양군 창평면 : "지금 이런 식으로 소극적으로, 열심히 활동하지 않는 사람들은 다음에 하긴 어렵지 않겠나 생각합니다."]
특히 정청래 대표가 취임 직후부터 호남에 공을 들이고 있는 더불어민주당의 고민이 커지게 됐습니다.
[박수현/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 : "조국혁신당은 조국 (전) 대표의 사면과 함께 자체의 계획이 있을 겁니다. 그것에 대해서 평가하는 건 적절치 (않습니다)."]
장기적으로는 민주당과 혁신당의 합당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오승용/메타보이스 이사 : "당 내부에서, 특히 현역 의원들의 경우 재선을 위해서 민주당과의 합당을 희망하는 의원들이 다수여서 이 경쟁 체제가 지방선거 전에 합당이라는 형태로 조정될 가능성도 있어서..."]
조 전 대표의 사면이 호남의 정치 지형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정치권 안팎의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호입니다.
촬영기자:박석수
김호 기자 (k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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