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 폭우 실종자 전원 수습…소방, 23일만에 수색 종료

김양혁 기자 2025. 8. 11.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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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청은 지난 9일 경기도 가평군 청평면 북한강 수변에서 발견된 신원 미상의 남성이 가평 집중호우로 인한 마지막 실종자로 확인됐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소방청은 지난 7월 20일부터 이어온 23일간의 수색 활동을 공식 종료했다.

이어진 실종자 수색에는 총 1만 1689명의 인력이 투입됐다.

박근오 소방청 119대응국장은 "가평의 마지막 실종자를 가족의 품으로 돌려보낼 수 있어 다행"이라며 "산청의 마지막 실종자 역시 수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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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해를 입은 경기도 가평군 조종면의 포도밭에서 관계자들이 복구 작업을 하고 있다. /뉴스1

소방청은 지난 9일 경기도 가평군 청평면 북한강 수변에서 발견된 신원 미상의 남성이 가평 집중호우로 인한 마지막 실종자로 확인됐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소방청은 지난 7월 20일부터 이어온 23일간의 수색 활동을 공식 종료했다.

앞서 지난 7월 가평군 일대에는 시간당 최대 76㎜의 비가 쏟아졌다. 이로 인해 대규모 산사태를 동반해 막대한 피해가 발생했다.

가평군 집중호우 피해는 인명피해 사망 8명(가평 7명·포천 1명), 부상 5명, 재산 피해 6532건(약 1829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재민은 88세대 137명에 달했다.

소방청은 피해 발생 직후 ‘국가소방동원령’을 발령했다. 이후 서울·중앙·강원·세종·경북 등 5개 시도에서 소방 인력 650명과 소방차량 388대의 장비를 투입해 대응했다.

이어진 실종자 수색에는 총 1만 1689명의 인력이 투입됐다. 경찰 4321명, 군 3720명, 가평군청 중장비 372대 등이다.

소방청은 경남 산청군 신등면 일대 수색은 계속하고 있다. 급류에 휩쓸린 것으로 추정되는 마지막 실종자를 찾기 위해서다. 현장별로 5~10회 이상 정밀 수색을 벌이고 있다. 다만 최근 남강댐 방류 등 외부 환경 변수로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근오 소방청 119대응국장은 “가평의 마지막 실종자를 가족의 품으로 돌려보낼 수 있어 다행”이라며 “산청의 마지막 실종자 역시 수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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