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글로컬大 막차 탑승 촉각… "최소 3개는 지정돼야"

정인선 기자 2025. 8. 11.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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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글로컬대학 30' 사업에 예비지정된 충청권 7개 대학이 11일 교육부에 '본지정 신청서'(실행계획서)를 제출했다.

11일 충청권 지자체와 대학가에 따르면 글로컬 예비지정대학인 충남대·국립공주대(통합형)와 국립한밭대(대전), 한남대(대전), 순천향대(충남), 연암대(충남), 한서대(충남) 총 7개 대학은 교육부 평가 위탁기관인 한국연구재단에 실행계획서 제출을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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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충남도, 11일 글로컬 실행계획서 제출
그간 충청권 단 2곳만 지정… 지역 안배 주목
2025년 글로컬대학 예비지정 대학 명단. 교육부 제공

마지막 '글로컬대학 30' 사업에 예비지정된 충청권 7개 대학이 11일 교육부에 '본지정 신청서'(실행계획서)를 제출했다.

사업 시작 이래 2년간 충청권에서 글로컬대학에 지정된 곳은 단 두 곳뿐으로, 지역별 안배를 고려할 때 적어도 절반 가량의 최종 지정을 기대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11일 충청권 지자체와 대학가에 따르면 글로컬 예비지정대학인 충남대·국립공주대(통합형)와 국립한밭대(대전), 한남대(대전), 순천향대(충남), 연암대(충남), 한서대(충남) 총 7개 대학은 교육부 평가 위탁기관인 한국연구재단에 실행계획서 제출을 완료했다.

이들 7개 대학을 포함한 전국 25개 대학(통합·연합·단독 유형 총 18곳)은 지난 5월 말 교육부 글로컬대학 예비지정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실행계획서 작성에 주력해왔다. 실행계획서는 예비지정 신청 때 제출한 5쪽 분량의 혁신기획서를 구체화한 것으로, 최대 150쪽 분량으로 구성해야 한다.

'통합'을 전제로 글로컬사업에 뛰어든 충남대와 공주대는 실행계획서에 '대한민국 중심의 초광역 글로컬 대학' 비전을 담으며 승부를 걸었고, 한남대는 '창업·교육'을 기반으로 한 '한국 대표 K-스타트업 밸리로의 대전환'을 내세웠다. 한밭대는 인공지능전환-유지보수정비(AX-MRO)와 국방반도체 분야에 특화된 혁신인재 거점 대학을 목표로 제시했다.

충남대·공주대·한남대·한밭대 글로컬대학 실행계획서 책자. 대전시 제공

충남 소재 순천향대와 연암대, 한서대도 각각의 강점을 내세우며 승부를 예고했다.

순천향대는 의학과 공학을 결합한 인공지능(AI) 의료융합산업 선도대학을 목표로 내세웠고, 연암대는 'K-스마트팜 허브 대학'을, 한서대는 K-항공 글로벌 혁신파크 조성 등 '항공 선도 대학'으로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오는 22일부터 28일까지 경기도 일원에서 대학별 본지정 대면 평가를 실시, 예비지정 명단에 오른 총 전국 18곳(25개 대학) 중 10곳 이내를 글로컬대학으로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발표는 내달 중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글로컬대학 사업은 대학과 지역의 상생과 혁신을 이끌 30개 안팎의 비수도권 대학을 선정해 5년간 각 1000억 원(통합형 1500억 원)씩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 마지막 선정을 끝으로 종료된다.

사업 첫 해인 2023년을 시작으로 매년 10곳씩 총 20곳이 지정돼 있는 상태지만, 충청권에선 초광역권(대전보건대·대구보건대·광주보건대)으로 선정된 대전보건대를 제외하고, 현재까지 충남 1곳(건양대), 충북 1곳(충북대·한국교통대 통합 모델) 총 2곳만 지정돼 있다. 반면 대구·경북은 총 5곳, 부산·경남·울산은 총 6곳, 전남·전북은 총 4곳씩 글로컬대학을 운영하고 있다.

대전은 단 한 곳도 없는 데다, 충청권 4개 시도를 합해도 2곳에 불과한 만큼, 지역별 안배를 고려할 때 최소 3개 대학은 본지정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제기된다.

앞서 교육부는 지난 5월 말 예비지정 발표 당시 "본지정 때는 기존에 지정된 대학의 지역 분포를 고려해 안배할 수 있다"고 가능성을 시사했다.

대전시 관계자는 "그동안 쏟은 노력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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