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육아복합센터’ 대수술…인천시, ‘공공 산후조리원’ 백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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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가 부평구에 추진 중인 '혁신육아복합센터'의 명칭을 '아이사랑드림센터'로 변경하고 종전 공공산후조리원 대신 인천시 육아종합지원센터(육아종)를 이전해 운영하는 것으로 가닥을 잡았다.
이어 맘센터가 빠진 아이사랑누리센터는 1층에 기념품점, 2층 기획전시실, 3층 강당, 4층 카페테리아가 들어서는 것으로 변경하고, 최초 공공 산후조리원 건물은 맘센터를 포함한 육아종 전체가 이전하는 것으로 내부 방침을 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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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후조리원 건물에 맘센터 들어서… 시의회 “일방추진” 지적

인천시가 부평구에 추진 중인 ‘혁신육아복합센터’의 명칭을 ‘아이사랑드림센터’로 변경하고 종전 공공산후조리원 대신 인천시 육아종합지원센터(육아종)를 이전해 운영하는 것으로 가닥을 잡았다.
11일 시에 따르면 지난 2023년 7월부터 부평구 부평동 663의41에 연면적 9천538㎡(2천900여평) 규모 2개 건물과 야외시설 등을 조성하는 ‘혁신육아복합센터’를 추진하고 있다.
시는 당초 오는 2026년 개원을 목표로 2개 건물에 공공형 산후조리원과 돌봄센터인 아이사랑누리센터를 운영할 계획이었다. 공공형 산후조리원에는 모자동실 14개 등을 만들어 1년 기준 300여명의 산모가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4층 규모 아이사랑누리센터에는 영유아 체험존과 육아종의 인천맘센터를 조성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시는 지난 2024년 투입 예산 대비 효율이 떨어진다는 등의 이유로 공공 산후조리원 계획을 취소하고 산후조리원 건물에 맘센터를 운영하는 것으로 변경하면서 전체적인 운영 계획을 수정했다.
올해 들어 시는 당초 계획한 ‘혁신육아복합센터’를 민선8기 시정부가 정책적으로 추진하는 ‘드림’ 시리즈에 맞춰 ‘아이사랑드림센터’로 명칭을 변경했다. 이어 맘센터가 빠진 아이사랑누리센터는 1층에 기념품점, 2층 기획전시실, 3층 강당, 4층 카페테리아가 들어서는 것으로 변경하고, 최초 공공 산후조리원 건물은 맘센터를 포함한 육아종 전체가 이전하는 것으로 내부 방침을 정했다.
그러나 시의 이 같은 방침이 인천시의회와 구체적 논의 없이 이뤄지다 보니 준비가 미흡했다는 지적도 나온다.
유경희 시의회 문화복지위원장(더불어민주당·부평2)은 “지난해 공공 산후조리원 계획 취소 당시에도 시의회에 일언반구 없이 시가 일방적으로 결정했는데, 이번에도 구체적인 논의가 없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인천맘센터를 포함한 육아종 전체 이전에 대한 계획은 물론, 육아종 전반적인 사업에 대한 재점검도 필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아직은 아이사랑드림센터를 시설공단이 맡아 운영할지, 민간에 위탁할지 등 구체적인 방침이 나오지 않았다”며 “센터 운영에 대한 조례안만 입법예고 한 상황”이라고 답했다. 이어 “이달 안으로 구체적인 안을 마련한 뒤 시의회 등에 보고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병기 기자 rove052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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