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파주, 내년도 K리그2 회원 가입 승인…17개 팀으로 증가

오창원 2025. 8. 11.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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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인FC 경기장으로 사용될 미르스타디움 내부 전경. 사진=용인시청
용인시와 파주시가 내년 시즌 프로축구 K리그2(2부)무대에서 활동한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1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2025년도 제4차 이사회를 개최하고 용인FC와 파주시민축구단, 김해 FC 2008의 K리그 회원 가입을 승인했다.

이로써 세 구단의 K리그 회원 가입은 내년 1월에 열리는 정기총회에서 최종 승인만 남게됐다.

세 구단의 회원 가입이 확정되면 2026시즌 K리그2에는 총 17개 팀이 참가하게 된다. 현재는 14개 팀이 활동 중이다.

용인시는 올해 3월 이상일 시장이 프로축구단 창단을 선언하고 4월에는 시의회가 프로축구단 지원 조례를 신설했다.

최근에는 K리그 팀에서 지도자 경력을 쌓은 최윤겸 감독과 K리그 레전드 출신의 이동국을 각각 초대 감독과 테크니컬 디렉터로 선임하는 등 창단 작업을 진행했다.

용인은 2001년 설립된 용인시축구센터를 기반으로 한 구단 사무국과 연령별 유소년 클럽 시스템을 모두 흡수했다.

홈 경기장으로 사용될 미르스타디움은 축구 전용구장은 아니지만 올해 월드컵 최종 예선과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를 개최하는 등 국제 대회급 시설로 평가받고 있다.

파주시민축구단은 2012년부터 K3리그에 참가해왔고 2022시즌에는 리그 준우승을 차지했다.

파주는 2023년까지 각급 국가대표팀의 전용 훈련장이었던 파주NFC를 구단 클럽하우스로 사용할 예정으로 시설면에서는 최고를 자랑한다.

파주시민축구단의 회원 가입이 확정되면 경기 북부권 첫번째 팀으로 K리그 활성화에 거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프로축구연맹 사무국은 이번 이사회를 앞두고 ▶사업계획서 ▶인프라 ▶지자체 의지 및 지역사회 관심도 ▶연고지 경쟁력 ▶지자체 재정 여건 ▶시장 규모 등 6개 분야의 41개 세부 항목이 포함된 회원가입 적정성 평가를 실시해 그 결과를 이사회에 제출해 세 구단 모두 K리그에 참가할 수 있는 여건을 갖췄다는 판단을 받았다.

오창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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