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정부 첫 특사에 최신원·최지성·장충기·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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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재명 대통령이 광복절 특별사면 대상을 확정했습니다.
경제인 가운데는 최신원 전 SK네트웍스 회장과 장충기, 최지성 등 전 삼성그룹 임원이 포함됐습니다.
대통령실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봅니다.
우형준 기자, 경제인 사면 대상 자세히 정리해 주시죠.
[기자]
기업인 가운데는 최신원 전 SK네트웍스 회장이 사면으로 풀려납니다.
최 전 회장은 개인 골프장 사업 추진과 가족·친인척 허위 급여 지급, 부실 계열사 지원 등 명목으로 SK네트웍스 등 계열사 6곳에서 총 2천235억 원의 횡령·배임을 저지른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져 지난 5월 대법원에서 징역 2년 6개월의 실형을 확정받았습니다.
또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와 관련해 뇌물 공여 등 혐의로 유죄가 선고됐던 삼성전자 전직 경영진도 대거 포함됐는데요.
최지성 전 삼성전자 미래전략실 실장과 장충기 전 미전실 차장, 박상진 전 대외협력담당 사장, 황성수 전 전무 등은 복권됐습니다.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에 부당한 압력을 행사한 혐의로 유죄가 확정됐던 문형표 전 보건복지부 장관과 홍완선 전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장 등도 복권됐습니다.
이밖에 지난 2013년 부도 위험을 숨기고 계열사 단기어음(CP)과 회사채를 발행해 일반 투자자에게 피해를 준 혐의로 징역 7년을 선고받은 현재현 전 동양그룹 회장과 박인규 전 대구은행장도 포함됐습니다.
[앵커]
정치인들 사면도 있었죠?
[기자]
자녀 입시 비리와 청와대 감찰 무마 등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고 수형 생활을 해온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도 이재명 정부의 첫 특별사면으로 풀려납니다.
조 전 대표의 아내인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와 최강욱·윤미향 전 의원, 조희연 전 서울시 교육감 등도 사면 대상에 포함됐습니다.
대통령실은 "이번 광복절 특사의 핵심 기조는 민생 회복"이라며 "정치권 사면의 경우 각계에 의견 등을 다양하게 청취했다"라고 밝혔습니다.
SBS Biz 우형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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