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 삽으로 내리친 씨름부 감독..피해자 극단 선택 시도
장영락 2025. 8. 11.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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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상주 한 중학교 씨름부에서 감독이 학생을 삽으로 내리쳐 상해를 입힌 사건이 발생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11일 경찰과 교육 당국 등에 따르면 지난 6월5일 상주시 한 중학교에서 씨름부 감독이 "훈련 태도가 불량하다"며 씨름선수 A군(15)을 삽으로 내리쳤다.
그러나 두달 동안 감독 폭행이 계속되자 A군은 "그동안 고마웠다"는 문자메시지를 가족들한테 남기고 아파트 14층에서 뛰어내리려다 아버지에게 발견돼 구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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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달 동안 폭행 계속
뉴시스
[이데일리 장영락 기자] 경북 상주 한 중학교 씨름부에서 감독이 학생을 삽으로 내리쳐 상해를 입힌 사건이 발생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11일 경찰과 교육 당국 등에 따르면 지난 6월5일 상주시 한 중학교에서 씨름부 감독이 “훈련 태도가 불량하다”며 씨름선수 A군(15)을 삽으로 내리쳤다.
A군은 봉합 치료가 필요할 만큼 피부가 찢어졌으나 부모에게는 “화장실 세면대에 부딪혀 다쳤다”고 둘러댔다. 그러나 두달 동안 감독 폭행이 계속되자 A군은 “그동안 고마웠다”는 문자메시지를 가족들한테 남기고 아파트 14층에서 뛰어내리려다 아버지에게 발견돼 구조됐다.
감독 폭행을 전해들은 A군 부모가 학교에 이 사실을 알려 학교 측은 지난 4일 경찰에 신고했다.
현재 A군은 정신과 치료와 심리치료 등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안정을 찾은 후 경찰에서 피해자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경북교육청은 절차대로 사안을 처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학교 측은 사건 조사 중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장영락 (ped19@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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