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진미채·계란말이 없나요?"…밥상 물가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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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 소비를 둘러싼 상황 짚어보겠습니다.
지난달 먹거리 물가가 1년 사이 최고 수준으로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밥상에 자주 오르는 식재료가 급등해 소비자의 체감이 특히 나쁠 것으로 보입니다.
정대한 기자입니다.
[기자]
반찬거리를 사러 마트에 왔지만, 쉽게 손이 가지 않습니다.
[위민정 / 서울시 용산구 : 오늘(11일)도 시금치 사러 왔는데 시금치가 5천 원… 이렇게 너무 비싸서 선뜻 담지 못하겠더라고요. 오징어가 많이 안 잡히는지 오징어 값도 좀 많이 오른 것 같더라고요.]
[어윤자 / 서울시 용산구 : 그전에는 가지가 제일 쌌거든요. 그런데 지금은 뭐 보통 1천 원 해요. 애호박도 그전에는 700~800원이었는데 다 1천 원이 넘어요.]
반찬으로 자주 쓰이는 오징어채는 최근 오징어 어획량이 줄면서 40% 넘게 올랐습니다.
이외에 조기, 고등어를 비롯해 쌀과 계란 등 필수 먹거리 가격도 상승 폭이 컸습니다.
지난달 먹거리 물가지수가 1년 전보다 3.5% 오르며 1년 만에 가장 큰 상승폭을 보였습니다.
기록적인 폭염과 폭우가 이어지는 이상기후 영향이 컸습니다.
[김대종 / 세종대학교 경영학부 교수 : 아열대화가 진행되면서 기존에 먹던 식재료들의 공급이 부족해지면서 가격이 크게 오르고 있습니다. 정부는 충분한 비축을 통해서 가격 안정을 도모해야 된다…]
이런 가운데 최근 수도권 지하철 요금 인상에 이어 하반기엔 전기·가스 등의 요금 인상 가능성도 거론되면서 가계의 물가부담이 가중될 전망입니다.
SBS Biz 정대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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