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총리 유력후보' 고이즈미 韓서 광폭행보 … "식량안보 공동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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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일본 총리 유력 후보 중 한 명인 고이즈미 신지로 농림수산상이 한국을 본인의 외교 역량을 드러내는 무대로 삼아 광폭 행보를 했다.
지난 9일 방한한 고이즈미 농림상은 한국 카운터파트인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을 만나는 데 그치지 않고 일선 농가를 방문하는가 하면, 조현 외교부 장관과도 만났다.
고이즈미 농림상은 한·중·일 회의에서 "식량안보 위기 발생 시 일본, 한국, 중국 등 3국이 공동 대응하는 데 찬성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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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적 자질 입증무대삼은듯
"잡채 좋아해" 친근감 표시도

차기 일본 총리 유력 후보 중 한 명인 고이즈미 신지로 농림수산상이 한국을 본인의 외교 역량을 드러내는 무대로 삼아 광폭 행보를 했다.
지난 9일 방한한 고이즈미 농림상은 한국 카운터파트인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을 만나는 데 그치지 않고 일선 농가를 방문하는가 하면, 조현 외교부 장관과도 만났다. 이를 두고 '차기 총리'로서의 외교적 자질을 입증하기 위한 행보라는 평가가 나온다.
고이즈미 농림상은 1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를 방문해 조 장관과 면담했다. 이에 앞서 오전엔 일본 측 농정 책임자로서는 2018년 이후 7년 만에 한국 농식품부 수장인 송 장관과 양자 회담을 했다. 인천에서 열린 제4차 한·일·중 농업장관회의를 계기로 송 장관과 회담한 것이다. 고이즈미 농림상은 한·중·일 회의에서 "식량안보 위기 발생 시 일본, 한국, 중국 등 3국이 공동 대응하는 데 찬성한다"고 밝혔다. 한일 양측은 이 자리에서 △세계중요농업유산 협력 △일본 국제원예박람회 개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관심사에 대해 논의했다.
고이즈미 농림상은 지난 10일 경기 파주시 한 벼 농가를 방문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한국 쌀 생산 상황과 가격 등에 대해 농가와 의견을 나눴다. 최근 비축미 대량 방출 등을 통해 일본 쌀값을 안정시킨 본인 성과를 방한 기간에도 간접적으로 부각한 것이다.
송 장관은 10일 인천 송도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식량안보 장관회의 이후 기자들과 만나 고이즈미 농림상이 한국 음식 중 '잡채'를 가장 좋아한다고 말했다고 소개했다. 그는 고이즈미 농림상의 배우자와 자녀들이 2주 전 서울로 휴가를 왔다고도 전했다. 고이즈미 농림상은 최근 일본에서 실시된 각종 차기 총리 선호도 여론조사에서 다카이치 사나에 전 경제안보상과 1위를 다투고 있다.
[김상준 기자 / 이지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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