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방패' 의혹 놓고 폭로·고발전…내분 치닫는 尹지지세력(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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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임 정부 대통령실이 윤석열 전 대통령 체포 저지에 민간인 지지자를 동원하려 했다는 폭로를 놓고 친윤 인사들이 고발과 반박을 주고받는 등 분열하고 있다.
미디어워치 대표 변희재씨는 11일 성삼영 전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실 행정관과 윤 전 대통령 변호인단 석동현·배의철 변호사, 국민의힘 윤상현 의원 등을 내란특검에 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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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채널 '신의한수' 대표 신혜식씨 측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11/yonhap/20250811175015262fpmj.jpg)
(서울=연합뉴스) 이율립 기자 = 전임 정부 대통령실이 윤석열 전 대통령 체포 저지에 민간인 지지자를 동원하려 했다는 폭로를 놓고 친윤 인사들이 고발과 반박을 주고받는 등 분열하고 있다.
윤 전 대통령 부부가 구속되거나 구속 갈림길에 서고 야당이 내분을 거듭하는 등 정치적 '뒷배'가 사라지자 각자도생에 나선 게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미디어워치 대표 변희재씨는 11일 성삼영 전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실 행정관과 윤 전 대통령 변호인단 석동현·배의철 변호사, 국민의힘 윤상현 의원 등을 내란특검에 고발했다.
이들이 한남 관저 앞에 모인 윤 전 대통령 지지자들을 경찰 체포조에 맞서는 '인간 방패'로 쓰려고 했다는 보수 유튜버 '신의한수' 대표 신혜식씨의 폭로를 수사해달라는 취지다.
신씨는 자신이 성 전 행정관의 '동원' 요청을 따르지 않자, 대통령실이 두 변호사를 대신 앞세운 '국민변호인단'을 통해 지지자를 선동했다는 입장이다. 배 변호사의 경우 서부지법 사태 전날 밤부터 집회를 열고 "불법을 통해 미래를 열어나갈 수 있다"며 폭동을 부추겼다는 주장도 폈다.
전광훈 목사의 측근으로 여겨지는 신씨는 전 목사와 함께 서부지법 사태의 배후로 지목돼 경찰 수사를 받는 상황이다. 자신의 혐의를 부인하며 탄핵국면 '아군'이었던 배 변호사 측으로 시선을 돌리려는 듯한 모습이다.
배 변호사는 입장문을 내고 신씨의 주장을 반박했다. 그는 국민변호인단은 서부지법 사태 이후 만들어졌으며, 서부지법 앞 집회도 한 차례 참석했을 뿐이라며 신씨의 의혹 제기는 사실이 아니라고 말했다.
2yulri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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