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회사가 만든 AI, 트럼프 정책에 '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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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설립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Truth Social)'의 인공지능(AI) 검색 서비스인 '트루스서치 AI'가 트럼프 대통령의 평소 주장과 다른 답변을 내놓고 있어 관심이 쏠린다.
10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트루스서치 AI는 현재 트럼프 대통령이 전 세계에 부과 중인 관세를 "미국인에 대한 세금"이라 평가하고, 트럼프 대통령 가족의 가상화폐 투자에 대해서는 "이해 상충 가능성이 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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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가상화폐 등 입장 달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설립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Truth Social)'의 인공지능(AI) 검색 서비스인 '트루스서치 AI'가 트럼프 대통령의 평소 주장과 다른 답변을 내놓고 있어 관심이 쏠린다.
10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트루스서치 AI는 현재 트럼프 대통령이 전 세계에 부과 중인 관세를 "미국인에 대한 세금"이라 평가하고, 트럼프 대통령 가족의 가상화폐 투자에 대해서는 "이해 상충 가능성이 있다"고 답했다. 2021년 1월 6일 트럼프 지지자들의 의사당 난입 사건을 묻는 말에는 "폭력적인 봉기"라고 표현했다. 실제로 기자가 같은 질문을 해본 결과 유사한 답변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WP는 전했다.
2020년 대선 관련 질문에 대해서도 이 AI는 "도난당했다는 공식적이고 객관적인 증거는 존재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트럼프 대통령과 측근들은 빅테크 기업과 언론을 편향적이라고 비판하며, 자신들의 견해가 억눌리지 않는 대안적 미디어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해 왔다. 트루스소셜과 트루스서치 AI도 이러한 배경에서 탄생했다. 그러나 AI가 내놓는 답변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불편한 결과를 낳으면서 정치적 의도와 기술 자율성 사이의 간극이 드러난 셈이다.
트루스서치 AI는 미국 AI 검색·챗봇 개발사인 퍼플렉시티가 만들었다.
물론 트루스서치 AI가 항상 트럼프 대통령의 주장을 반박하는 것은 아니다. 'AI가 역사상 가장 중요한 기술 혁신 중 하나인지'를 묻는 말에는 지난달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과 마찬가지로 "광범위하게 인정된다"며 산업혁명에 버금가거나 이를 능가할 수 있다고 답했다.
그러나 '최고의 대통령이 누구냐'는 질문에는 "최근 여론조사에서는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이 생존한 미국 대통령 중 가장 높은 호감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실리콘밸리 원호섭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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