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대통령 가슴에 달았던 '찢어진 태극기', 실물로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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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유산청이 오는 12일부터 10월 12일까지 서울 중구 돈덕전에서 개최하는 광복 80주년 특별전 '빛을 담은 항일유산'에서 빼놓을 수 없는 전시품은 단연 보물 '서울 진관사 태극기'다.
개막 하루 전인 11일 열린 언론공개회에서 허민 국가유산청장은 "항일유산은 단지 과거의 유물이 아니라 오늘의 대한민국을 있게 한 역사이고 정신이며 우리 국민의 정체성으로 미래세대에 계승해야 할 우리의 소중한 문화유산"이라며 "일제의 강압과 억압 속에서도 독립을 위해 싸운 수많은 선열들의 희생과 헌신이 있었기에 오늘의 우리가 존재하고 있다"고 전시 취지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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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개막…10월 22일까지 덕수궁 돈덕전
항일 독립유산 110여 점, 일부는 최초 공개
'서울 진관사 태극기' 원본은 17일까지 전시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국가유산청이 오는 12일부터 10월 12일까지 서울 중구 돈덕전에서 개최하는 광복 80주년 특별전 ‘빛을 담은 항일유산’에서 빼놓을 수 없는 전시품은 단연 보물 ‘서울 진관사 태극기’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6월 4일 취임 이후 가슴에 달았던 ‘찢어진 태극기’ 배지의 원본으로 알려지면서 화제가 된 유물이다.

발견된 태극기는 일장기 위에 태극과 4괘를 먹으로 덧칠한 모습으로 화제를 모았다. 여기에 왼쪽 윗부분 끝자락은 불에 타 손상돼 있었다. 엄혹했던 시기, 독립운동으로 긴박했던 당시의 항일 의지는 90년 만에 다시 빛을 발했다. 일장기 위에 태극기를 그린 유일하고 가장 오래된 사례로 2021년 보물로 인정받았다.

개막 하루 전인 11일 열린 언론공개회에서 허민 국가유산청장은 “항일유산은 단지 과거의 유물이 아니라 오늘의 대한민국을 있게 한 역사이고 정신이며 우리 국민의 정체성으로 미래세대에 계승해야 할 우리의 소중한 문화유산”이라며 “일제의 강압과 억압 속에서도 독립을 위해 싸운 수많은 선열들의 희생과 헌신이 있었기에 오늘의 우리가 존재하고 있다”고 전시 취지를 설명했다.

또한 윤봉길 의사와 백범 김구 선생이 훙커우 공원 의거를 앞두고 맞바꿨던 회중시계, 일제강점기 유럽에서 독립운동을 주도적으로 이끌었던 서영해가 프랑스 파리에 설립한 고려통신사를 중심으로 독립을 위해 수행한 외교 활동들을 보여주는 국가등록문화유산 ‘독립운동가 서영해 자료’, 광복군의 나라사랑과 자유에 대한 열망을 담은 ‘한국광복군 서명문 태극기’ 등도 전시된다.

국가유산청은 이번 전시에 앞서 지난 5일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 배우 차주영이 참여한 전시 소개 영상을 한국어와 영어로 제작해 공개했다. 차주영은 이번 특별전 전시 유물에 대한 음성 해설(오디오 도슨트)로도 참여한다. 전시 기간 부산 근현대역사관, 광주 역사민속박물관, 울산박물관, 목포근대역사관 등 총 4개의 지역 박물관에도 전시부스를 설치하여 운영할 예정이다.

장병호 (solani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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