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에게 '알래스카'란…"국경은 고정불변 아냐" 우크라 압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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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정상회담 장소로 선택한 알래스카는 러시아의 세계관을 상징적으로 잘 보여주는 곳이란 진단이 나온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알래스카는 러시아 제국의 황제 알렉산드르 2세가 1867년에 미국에 판매한 땅"이라며 "이것은 국경이 고정불변한 것이 아니며, 땅은 국정 운영의 화폐가 될 수 있음을 상기시켜 준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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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개발 및 북극항로 개척에서 미·러 공동의 경제적 이해도

(서울=뉴스1) 최종일 선임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정상회담 장소로 선택한 알래스카는 러시아의 세계관을 상징적으로 잘 보여주는 곳이란 진단이 나온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알래스카는 러시아 제국의 황제 알렉산드르 2세가 1867년에 미국에 판매한 땅"이라며 "이것은 국경이 고정불변한 것이 아니며, 땅은 국정 운영의 화폐가 될 수 있음을 상기시켜 준다"고 진단했다.
즉, 알래스카는 러시아 입장에선 국경은 영원하지 않으며 영토는 외교적 도구가 될 수 있다는 상징적인 메시지를 담고 있다는 것이다.
19세기 당시 러시아는 크림 전쟁 패배로 재정난을 겪고 있었고, 영국과의 경쟁 속에서 멀리 떨어져 있는 알래스카를 효과적으로 방어하고 통치하기가 어렵다고 판단해 미국에 매각했다.
이 같은 해석은 푸틴이 휴전 조건으로 우크라이나가 동부 루한스크와 도네츠크를 일부 통제 중인 군대를 철수시키고, 이 지역을 포기할 것을 미국 측에 제안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관심을 끌고 있다.
앞서 트럼프는 지난 8일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미국 대통령으로서 저와 블라디미르 푸틴 간 높은 기대를 모은 회담이 2025년 8월 15일 금요일, 알래스카주에서 열릴 예정"이라고 알렸다.
이에 유리 우샤코프 러시아 대통령 외교정책 보좌관은 지난 9일 알래스카에서의 미러 정상회담 개최를 확인하며 두 사람이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한 장기적인 평화적 해결 방안을 논의하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양국의 경제적 이익이 알래스카와 북극에서 겹친다며 "대규모의 상호 이익이 되는 프로젝트의 구현에 대한 전망이 있다"고 말했다.
미국과 러시아는 북극 지역에서 석유, 천연가스 등 자원 개발과 북극항로 개척에 대한 공동의 경제적 이해관계를 가지고 있다.
또한 알래스카는 러시아와 베링 해협을 사이에 두고 불과 4km밖에 떨어져 있지 않다. 푸틴의 입장에서 이동 거리가 짧고 지리적으로 가깝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미국은 국제형사재판소(ICC)의 비회원국이다. ICC는 푸틴에게 체포영장을 발부했지만, 푸틴은 미국을 방문해도 체포될 위험이 없어 자유롭게 회담에 참석할 수 있다.
allday3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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