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국힘 내 개혁세력, 용기있는 행동할 의사 있다면 함께 할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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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11일 "국민의힘내에서 개혁적인 움직임을 가진 세력이 용기있는 행동할 의사가 있다면 그와 함께 할 의사가 있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개혁신당 연찬회에서 내년 6월 지방선거 구상과 관련해 이같이 말하며 "국민의힘은 현재 심리적 분당사태에 와 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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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천 기준 미달 후보를 자동 탈락시키는 온라인 공천 제안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2025 개혁신당 연찬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08.11. kkssmm99@newsis.com](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11/newsis/20250811165217216rjsf.jpg)
[서울=뉴시스] 정윤아 하지현 우지은 기자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11일 "국민의힘내에서 개혁적인 움직임을 가진 세력이 용기있는 행동할 의사가 있다면 그와 함께 할 의사가 있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개혁신당 연찬회에서 내년 6월 지방선거 구상과 관련해 이같이 말하며 "국민의힘은 현재 심리적 분당사태에 와 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그는 "지방선거를 앞두고 본인들이 도저히 역할을 할 공간이 없다고 생각하는 인사들이 만약 적극적으로 다른 행동을 하겠다고 했을 때 그들과 소통하고 같이 할 수 있다"며 "그쪽과의 대화까지는 차단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하지만 계엄 찬성과 부정선거론과 근절하지 못하는 세력과의 대화는 지금처럼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기자들의 질의응답에서 "만약 이번 전당대회에서 저희와 입장이 상당히 일치하는 안철수 의원 같은 분들이 지도부가 된다면 기대감을 가질 수도 있겠지만 결과를 지켜봐야 할 거 같다"며 "하지만 결이 안 맞는 사람이 된다면 접근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연찬회에서 지방선거와 관련해 공천 시스템, 비용, 전략 공천 지역 등에 대한 구상도 밝혔다.
그는 "8월부터 11월까지 지방선거 공천 관련 시스템 구축을 마칠 것이고, 일반적인 당과 달리 올해 12월부터 공천 신청을 받겠다"며 "내년 1월부터 공천 결과를 발표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선거비용에 대해 "저희 목표는 2026년 지방선거에서 교두보를 확보하는 것"이라며 "기초·광역의원 선거는 300만원 정도 예산이면 후보가 치를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공천 심사비용에 대해 "지금 제 예측으로 20만원대 정도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며 "공천 심사 자체가 당의 돈벌이 수단으로 전락하는 걸 막겠다"고 했다.
이 대표는 "지방선거와 함께 국회의원 보궐선거가 10여 곳에서 펼쳐질 것으로 생각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각각 이재명 대통령과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의 지역구였던 인천 계양을과 충남 아산을 선거구를 말했다.
이 대표는 "선거법 관련 재판 등으로 3곳 정도 (재보궐 선거를) 저희가 예상하고 있다"며 "그에 더해 지자체 출마를 위해 의석을 내려놓는 곳이 여야 공히 좀 있을 것으로 봐서 10곳 정도 보궐선거가 있을 것으로 보는데 최소한 2~3석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전략지역을 설정해 조기에 선거 구상을 짤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그는 공천 기준에 미달한 후보들 자동으로 탈락시키는 온라인 공천 시스템과 함께 지역 특화 선거 전략을 구현하기 위한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제가 지난 총선 때 동탄에서 한 특화 전략을 개혁신당의 모든 후보들이, 꼭 이준석이 아니어도 비싼 돈으로 구현하지 않아도 자동화에 가깝게 구현하도록 시스템을 구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대표는 공략 대상 지역으로 "젊은 인구가 밀집된 지역"을 꼽았다. 그는 "젊은 직장인이 많이 거주하는 것과 더불어 경기도에서 교육에 관심이 많고 어느 정도 IT·이공계 출신 비율이 높은 지역"이라고 설명했다.
이 대표는 화성 동탄과 수원 영통 외 높은 득표율을 거둔 지역으로는 파주 운정신도시도 언급했다. 그는 "대학교와 붙은 선거구의 경우 지난 대선 기준 25% 득표율을 가진 동들이 꽤 있다"며 "기초의원 선거에서 전략지역으로 설정할 것"이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oona@newsis.com, judyha@newsis.com, no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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