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사면’에 밝아진 혁신당…“李대통령의 고심 어린 결정 감사”

변문우 기자 2025. 8. 11.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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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 입시 비리 등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고 수감 생활을 해온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가 이재명 정부의 첫 특별사면으로 풀려나는 가운데, 혁신당은 "국민 여러분과 이재명 대통령, 그리고 힘을 모아준 학계, 정계, 종교계, 시민사회계, 원로 분들에게 감사 인사를 드린다"고 입장을 밝혔다.

김선민 혁신당 당대표 권한대행은 이날 정부의 특별사면 브리핑 직후 기자회견을 통해 "조 전 대표가 특별사면 대상에 포함됐다"며 이 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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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위로·통합 계기 되길”…검찰·사법·감사원·언론 개혁 박차 방침
조국 선거 출마 및 혁신-민주당 합당 가능성엔 “너무 앞서 나간 이야기”

(시사저널=변문우 기자)

조국혁신당 조국 전 대표가 지난 12월16일 오전 경기도 의왕 서울구치소 앞에서 수감되기 전 지지자들을 향해 손을 흔들고 있다. ⓒ연합뉴스

자녀 입시 비리 등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고 수감 생활을 해온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가 이재명 정부의 첫 특별사면으로 풀려나는 가운데, 혁신당은 "국민 여러분과 이재명 대통령, 그리고 힘을 모아준 학계, 정계, 종교계, 시민사회계, 원로 분들에게 감사 인사를 드린다"고 입장을 밝혔다.

김선민 혁신당 당대표 권한대행은 이날 정부의 특별사면 브리핑 직후 기자회견을 통해 "조 전 대표가 특별사면 대상에 포함됐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조국 전 대표가 자유의 공기를 호흡하게 된 것은 국민 덕"이라며 "빛의 혁명인 정권교체, 이재명 국민주권정부가 출범했기에 가능했다"고 전했다. 또 이 대통령을 향해서도 "고심 어린 (사면) 결정에 감사하다"며 "내란 정권이 망가뜨리려던 대한민국에 위로와 통합의 계기가 되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김 권한대행은 조 전 대표의 사면·복권을 계기로 검찰·사법·감사원·언론 개혁과 반헌특위 설치 등 5대 개혁을 추석 연휴 전까지 완수하겠다는 방침이다. 그는 "이제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완전한 회복과 국민주권 정부 성공을 뒷받침할 개혁에 강한 동력이 생겼다"며 "민주 진영 모두가 힘을 모아야 할 때로 혁신당이 선봉에 서겠다. 오늘을 계기로 혁신당은 국민이 명령한 내란 청산, 검찰개혁 등의 과제를 완수하는 데 더더욱 힘을 모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조 전 대표의 향후 정치적 활동 계획과 관련해서는 "정확한 것은 저희가 말씀드릴 수는 없겠지만 당분간 걱정해 주신 당원과 국민들을 찾아뵙지 않을까 싶다"며 "조 전 대표와 상의해 당에서 아낌없이 지원할 예정이고 동시에 내란 청과 개혁 과제 완수에 집중하면서 당의 인프라를 튼튼히 세우는 일을 해나갈 것"이라고 귀띔했다.

일각에서는 조 전 대표가 내년 지방선거에서 서울시장이나 부산시장 선거에 직접 출마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관련해 김 권한대행은 "조 전 대표의 출마 이야기는 너무 앞서가는 이야기"라고 했다. 그러면서 "지금 중요한 건 내년 지방선거보다는 내란 청산과 개혁 과제를 향해서 어떤 일을 해 나가느냐, 그 중심에서 당과 조 전 대표가 어떤 구심점의 역할을 하느냐가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혁신당과 더불어민주당의 합당 가능성에 대해서도 김 권한대행은 "너무 앞서간 이야기"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윤석열의 검찰권 오·남용으로 고통받던 건설노조, 화물연대 등의 노동자들과 구여권 인사들에 대한 사면·복권이 이뤄진 만큼 피해자들의 아픔이 치유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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