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쁜 사람인 줄 알았는데 팩트 달라"‥"독립운동자금 횡령한 것" [앵커리포트]
윤미향 전 의원.
위안부 할머니들을 위한 기부금을 횡령한 혐의 등으로 대법원 유죄 확정 판결을 받았죠.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의 과거 발언부터 들어보시죠.
[이용수 할머니 /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2020년 5월) : (집회 마치고) 배가 고픈데 좀 맛있는 것 사달라고, 하니까 "돈 없습니다"(라고 하더라). 재주는 곰이 하고 돈은 딴사람이 받아먹었습니다. 재주를 30년 동안… 김복동 할머니는 한쪽 눈이 실명입니다. 한쪽 눈 좀 보이는 이 할머니를 끌고 다녔죠. 미국으로 어디로 끌고 다녔고, 위안부 할머니들로 팔아먹었습니다. 내가 왜 팔려야 합니까.]
지난 금요일, 사면 관련 보도가 나온 뒤 비판 여론이 일자,
윤미향 전 의원은 오늘도 저것들은 나를 물어뜯고 있다, 나는 참 편안하다, 욕하는 것들이 참 불쌍하다는 글을 올린 데 이어 토요일엔 소녀상을 차에 태운 사진을 올리고 광화문 위안부 기림 행사에 참석했습니다.
이 같은 윤미향 전 의원을 옹호하는 목소리.
다름 아닌, 법제사법위원장으로 내정된 추미애 의원에게서 나왔습니다.
사법 피해자 윤미향의 명예를 회복하는 데 광복절 특별사면권이 특별한 의미가 있는 것이라고 말했는데요.
[김상욱 / 더불어민주당 의원 (채널A 정치시그널) : 위안부 할머니들한테 가는 그런 거를 횡령을 하고 되게 나쁜 사람이라고 막연하게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데… ((중략)) 제가 알고 있던 거랑 실질적 팩트가 다른 거예요. 인식에 오류가 생겼던 거죠. 사면권의 목적에는 부합한다는 거죠.
[김정재 / 국민의힘 정책위의장 :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후원금을 횡령한 것은 독립운동 자금을 횡령한 것과 다름없습니다. 파렴치범 중에서도 이런 파렴치범이 없습니다. 정 이 이들을 꼭 사면해야겠다면 광복절이 아닌 조국의 날, 윤미향의 날을 따로 지정해 그날 하십시오. 광복절은 그런 날이 아닙니다.]
YTN 이하린 (lemonade010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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