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란봉투법에 무너진 조선株···2차전지는 웃어

김형주 기자(livebythesun@mk.co.kr) 2025. 8. 11. 16:3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미 간의 마스가(MASGA·미국 조선업을 다시 위대하게) 프로젝트 호재로 강세를 보이던 조선주가 한화오션을 중심으로 무너졌다.

반면 2차전지주는 리튬 가격 반등에 의한 실적 개선 기대가 커지며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2차전지주는 리튬 가격 상승 기대에 힘입어 상승했다.

2차전지주는 전세계 1위 배터리 업체인 중국 CATL이 장시성 광산에서 리튬 생산을 일시 중단한다는 소식이 올려지며 상승세를 탔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화오션 -9%, 대한조선 -7%
조선주 ETF, 3% 넘게 빠져
중국발 리튬 가격 상승 소식에
퓨처엠 등 2차전지株는 급등
한화오션 거제사업장. [사진=연합뉴스]
한·미 간의 마스가(MASGA·미국 조선업을 다시 위대하게) 프로젝트 호재로 강세를 보이던 조선주가 한화오션을 중심으로 무너졌다. 반면 2차전지주는 리튬 가격 반등에 의한 실적 개선 기대가 커지며 상승세를 보였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한화오션은 전거래일 대비 9.09% 떨어진 10만7000원에 마감했다. 산업은행의 대규모 지분 매각(블록딜) 소식으로 12.09% 폭락했던 지난 4월29일 이후 가장 큰 하락폭이었다.

한화오션의 반락은 투자경고종목 지정과 차익 실현 매물 출하 등이 원인으로 분석된다. 이날 한국거래소는 지난 4일 한화오션을 투자주의종목으로 지정한 데 이어 이날 다시 투자경고종목으로 지정했다.

최근 국회 통과 가능성이 높아진 노란봉투법에 대한 우려도 폭락의 원인으로 꼽힌다. 원청의 사용자 책임을 확대하는 노란봉투법이 통과되면 하도급 구조가 많은 조선업 생태계에 혼란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TIGER 조선TOP10 구성 종목들의 8월11일 등락률. [네이버페이 캡처]
이날 조선주는 대한조선(-7.76%), 삼성중공업(-1.04%), HD한국조선해양(-0.41%), HD현대중공업(-0.54%) 등이 나란히 하락했다. 주요 조선주로 이뤄진 상장지수펀드(ETF) TIGER 조선TOP10은 3.1% 떨어졌다.

반면 2차전지주는 리튬 가격 상승 기대에 힘입어 상승했다. 포스코퓨처엠(8.31%), 에코프로비엠(7.98%), 에코프로(4.81%), POSCO홀딩스(3.72%), 삼성SDI(3.21%), LG에너지솔루션(2.77%) 등이 올랐다.

2차전지주는 전세계 1위 배터리 업체인 중국 CATL이 장시성 광산에서 리튬 생산을 일시 중단한다는 소식이 올려지며 상승세를 탔다.

이창민 KB증권 연구원은 “리튬 가격이 상승할 경우 양극재 및 배터리의 판매 가격 상승 효과가 있고 원재료 도급 계약이 아닌 양극재 제품의 경우 재고평가이익도 크게 발생한다”며 “양극재 및 배터리 셀 업체들의 실적 개선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