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가정집에 떨어진 '우주 로또'…지구보다 오래된 운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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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조지아주의 한 가정집 지붕을 뚫고 떨어진 운석이 지구보다 오래된 것으로 밝혀졌다.
10일(이하 현지시간) CNN, CBS 등 외신은 이 운석을 분석한 결과 45억 6000만년 전 형성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보도했다.
조지아 대학의 지질연구팀은 운석 50g 중 23g을 받아 광학·전자 현미경으로 분석한 결과, 이 운석이 45억6000만년 전 생긴 석질운석인 '콘드라이트'라는 결론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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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조지아주의 한 가정집 지붕을 뚫고 떨어진 운석이 지구보다 오래된 것으로 밝혀졌다.
10일(이하 현지시간) CNN, CBS 등 외신은 이 운석을 분석한 결과 45억 6000만년 전 형성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보도했다.

지난 6월 26일 오후 12시30분쯤 미국 조지아주와 사우스캐롤라이나주에서는 음속보다 빠른 속도로 하늘을 가로질러 떨어지는 불덩어리가 목격됐다. 초음속 폭발음을 내며 떨어지는 모습을 목격한 주민 140여 명은 미국 유성협회에 이 물체를 신고하기도 했다.

이 운석은 조지아주 애틀랜타 외곽 헨리 카운티의 한 가정집 지붕과 천장을 뚫고 떨어졌다.
집 천장에는 골프공만 한 구멍이 생겼고, 바닥은 움푹 파이고 금이 갔다. 강한 충돌에 운석 일부가 부서졌지만, 다행히 부상자는 없었다. 이 운석이 떨어진 집 거실에는 아직 우주먼지가 아직 남아있다고 한다.
조지아 대학의 지질연구팀은 운석 50g 중 23g을 받아 광학·전자 현미경으로 분석한 결과, 이 운석이 45억6000만년 전 생긴 석질운석인 '콘드라이트'라는 결론을 내렸다. 이는 지구보다 약 2000만 년 더 오래된 것이다.
조지아대 지질학자 스콧 해리스는 "이 운석은 화성과 모성 사이의 소행성대에 있는 소행성 그룹에 속하며, 약 4억7000만년 전 훨씬 더 큰 소행성이 분열된 것과 연관이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어 이 운석은 조지아주 도시 이름을 따 '맥도너 운석'이라는 이름을 붙이자는 제안과 함께 연구 결과를 운석학회 명명위원회에 제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해리스는 "이번 사건은 수십 년에 한 번 정도 일어나는 일"이라며 "현대 기술과 대중의 관심이 더 많은 운석을 회수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운석은 추가 분석을 위해 조지아 대학교에 보관될 예정이며, 다른 운석 조각들은 텔러스 과학 박물관에 전시될 예정이다.

연구용, 수집용으로 높은 가치를 지닌 운석은 기원, 성분비 등에 따라 가격이 천차만별이다. 일반 운석은 1g당 5~6달러에 판매되지만, 희귀한 운석은 높은 가격에 거래된다.
지난달 미국 뉴욕 소더비 경매에서는 2023년 사하라 사막에서 '운석 사냥꾼'에게 발견된 'NWA 16788'이라는 화성 운석이 530만달러(한화 73억7000만원)에 낙찰돼 세계에서 가장 비싼 운석으로 기록됐다.
지구상에서 공식적으로 인정된 화성 운석은 약 400개뿐으로, 7만7000개 이상의 전체 운석 중 약 0.5%에 불과해 희소성이 매우 높다. 특히 'NWA 16788'은 무게 약 24.5㎏으로, 지금까지 발견된 화성 운석 중 가장 큰 크기인데다 고온 충돌로 생성된 '마스켈리나이트'(maskelynite)라는 희귀한 천연 유리질 물질을 함유한 점, 독특한 색상 등으로 높은 가치를 인정받았다.
이은 기자 iameu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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