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값 상승세에…정부, 처음으로 '대여' 방식 쌀 3만톤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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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는 쌀 수급 안정을 위해 처음으로 산지유통업체에 대여 방식으로 정부양곡 3만톤(t)을 공급한다고 11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이달 말까지 벼가 부족한 산지유통업체에 정부양곡을 공급한다는 방침이다.
산지유통업체에 정부양곡을 대여 형태로 공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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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값 상승세 막고 신곡 수급관리도 동시에
[세종=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쌀 수급 안정을 위해 처음으로 산지유통업체에 대여 방식으로 정부양곡 3만톤(t)을 공급한다고 11일 밝혔다. 최근 쌀값 상승세를 완화하는 한편, 올해 수확기 과잉 우려도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이다.

산지유통업체에 정부양곡을 대여 형태로 공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기존 공매(판매) 방식과 달리, 공급 물량과 동일한 가치를 지닌 2025년산 쌀을 내년 3월까지 정부 창고에 반납받는 구조다.
시장에 쌀 공급을 늘려, 당장 오르는 쌀값을 잡으면서도 신곡 쌀 수급 관리도 동시에 하기 위함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쌀(7.6%)은 2024년 3월(7.7%) 이후 1년 4개월 만에 다시 7%대 상승률을 기록했고, 라면(6.5%)은 3개월 연속 6%대 상승률을 이어갔다. 지난해 쌀 공급과잉 우려로 정부가 쌀을 26만t 가량 선제적으로 시장 격리를 한 영향이다.
공급 대상은 2024년 정부 벼 매입자금 지원을 받은 산지유통업체와 연간 매입물량이 조곡 기준 3000t 이상인 임도정업체다. 오는 14일까지 희망 물량을 제출하면, 개별 업체의 전년도 쌀 판매량 비중을 감안하여 물량이 배정될 계획이다. 배정된 물량은 지정된 정부양곡 보관창고에서 이달 29일까지 인수해야 한다.
공급된 정부양곡은 벼로 재판매할 수 없으며, 다음달 말까지 반드시 쌀로 판매해야 한다. 농식품부는 판매 완료 여부에 대한 감독과 함께 신·구곡 혼합 유통 단속도 지속할 계획이다.
반납 물량은 2025년 7월 평균 산지쌀값, 2025년산 수확기 쌀값, 도정수율 등을 종합 고려해 추후 결정된다.
변상문 농식품부 식량정책관은 “이번에 공급하는 3만t만큼, 2025년산 생산량이 감소되는 효과를 얻을 수 있기 때문에 2025년 수확기 쌀값 안정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정부는 농업인과 소비자 모두에게 도움이 되도록 쌀값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은비 (demeter@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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