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 버핏’ 빌 애크먼 ETF 나온다

정재원 기자(jeong.jaewon@mk.co.kr) 2025. 8. 11.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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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가의 거물 빌 애크먼의 주식 포트폴리오를 따르는 상장지수펀드(ETF)가 미국에서 나온다.

11일 블룸버그 등에 따르면 미국 자산운용사 비스타셰어스는 오는 13일(현지시간) '비스타셰어스 타깃15 액티비스트 셀렉트 인컴(ACKY)' ETF를 뉴욕증시에 출시할 예정이다.

ACKY는 애크먼이 이끄는 미국 헤지펀드 퍼싱스퀘어캐피털운용의 보유 종목들을 액티브 방식으로 투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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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 애크먼 퍼싱스퀘어 회장 <사진=로이터연합뉴스>
월가의 거물 빌 애크먼의 주식 포트폴리오를 따르는 상장지수펀드(ETF)가 미국에서 나온다.

11일 블룸버그 등에 따르면 미국 자산운용사 비스타셰어스는 오는 13일(현지시간) ‘비스타셰어스 타깃15 액티비스트 셀렉트 인컴(ACKY)’ ETF를 뉴욕증시에 출시할 예정이다.

ACKY는 애크먼이 이끄는 미국 헤지펀드 퍼싱스퀘어캐피털운용의 보유 종목들을 액티브 방식으로 투자한다. 또한 파생상품 시장에도 참여해 옵션 매도 수익금을 재원으로 투자자들에게 연 15%의 분배금 지급을 추구한다.

ACKY의 총보수는 연 0.95%로 책정됐다.

ACKY의 상품명에서 ‘액티비스트(ACKtivist)’는 애크먼의 행동주의적 투자 성향을 나타낸 것으로 풀이된다.

애크먼은 지난 2012년 미국의 다단계 기업 허벌라이프를 공매도하며 명성을 얻었다. 2015년에는 유력 경제지 포브스가 그를 ‘베이비 버핏’이라고 평가하기도 했다.

지난 1분기 말 기준으로 퍼싱스퀘어의 주요 투자종목은 우버, 브룩필드, 레스토랑브랜즈인터내셔널, 하워드휴즈홀딩스, 치폴레멕시칸그릴 등이다.

상위 5종목이 미국 주식 포트폴리오의 70%를 차지하고, 전체 투자 종목이 12개에 불과할 정도로 집중 투자 성향이 강하다.

애크먼은 본인이 확신을 느낀 종목들을 추려 장기보유 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지난 1분기에는 우버 주식을 ‘내재 가치에 비해 엄청나게 할인된 가격’이라며 22억달러(약 3조원)어치 사들여 포트폴리오 최대 비중으로 신규 편입했다.

퍼싱스퀘어의 2분기 말 미국 주식 보유내역은 미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이번 주 공시할 계획이다.

한편, ACKY를 출시한 비스타셰어스는 지난해 11월에 설립된 신생 자산운용사다. 설립 이후 테마형 상품과 유명 투자자 추종 상품을 내놓고 있다.

지난 3월에는 ‘비스타셰어스 타깃15 버크셔 셀렉트 인컴(OMAH)’을 상장해 워런 버핏이 이끄는 버크셔해서웨이의 포트폴리오에 투자하는 상품을 선보였다. 비스타셰어스는 앞으로도 스탠리 드러켄밀러, 마이클 버리 등 월가의 유명 투자자들을 겨냥한 ETF를 내놓을 계획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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