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시민, ‘강선우 갑질 의혹’ 제기 보좌관에 “일 못해서 잘린 것”
2025. 8. 11. 15:59

유시민 작가가 강선우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보좌관 갑질’ 의혹을 제기한 보좌진에 대해 “일을 잘 못해서 잘린 것”이라고 발언해 11일 논란이 일고 있다.
유 작가는 전날 유튜브 채널 ‘유시민낚시아카데미’에서 공개한 영상에서 “강선우 의원 건은 정말 말이 안 되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강 의원이 21대 총선 후보를 뽑는 당내 경선에 급작스레 출마했다고 언급하면서 “갑자기 국회의원이 돼 보좌진을 엉망으로 짜면서 처음에 교체가 많았던 것”이라고 주장했다.
당시 강 의원은 서울 강서갑 경선에 출사표를 던졌던 정봉주 전 의원이 당 공천관리위원회에서 부적격 판정을 받으면서 진행된 추가 공모에 공천을 신청했다.
김남국 전 의원도 함께 공천을 신청했으나 이후 경기 안산 단원을에 전략 공천되면서 현역 금태섭 의원과 경선을 벌인 뒤 최종 당선됐다.
유 작가는 “그 (보좌진) 중에 한 두명이 사고치고 일도 잘 못해서 잘렸는데 그걸 익명으로 뒤에 숨어서 갑질한 것처럼 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또 “지금 보좌진이나 과거 보좌진을 했던 사람들이 (갑질 의혹에 대해) ‘그렇지 않다’라고 인터뷰하면 기사를 안 실어준다”며 강 의원을 옹호했다.
강 의원은 지난 6월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됐으나 보좌진 갑질 의혹으로 자진사퇴했다. 현역 의원 중 장관 후보자에서 낙마한 첫 사례였다.
이주영 기자 young78@kyunghyang.com
Copyright © 주간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주간경향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단독] 장동혁이 만난 미 의원 다수, ‘쿠팡 후원’ 받았다
- ‘징역 4년’ 선고에 얼굴 찌푸린 김건희···퇴정 땐 비틀
- “김용남의 이름으로, 민주당의 이름으로 경기 평택을 승리할 것”···조국과 단일화 없다는 민
- ‘윤어게인’ 김문수라도···야권 후보들 ‘장동혁보다 낫다’
- 신장식 “사모펀드로 조국 기소도 못해”···김용남 “얘기하면 할수록 조국에 불리”
- 물린 돈 260억, 회사를 통째로 사기로 했다…‘초록마을’ 구출작전
- ‘자격정지 이상 중징계 적법’ 정몽규의 앞날은?···축구협회 긴급 이사회
- 일자리도 주거도 돌봄도 다 막혔다…청년들 “현생, 왜 이따구?”
- 정청래, 여성 기초단체장 30명은 돼야 한다더니…결국 17명뿐? 공천 현실은 ‘유리천장’
- 검찰 수사기능 잇는 중수청 검찰청사 안쓴다···임시청사 을지로 건물 검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