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절 특사' 임시 국무회의...조국 사면 여부 주목

정인용 2025. 8. 11.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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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재명 대통령이 오늘 오후 광복절 특별사면을 확정하기 위해 임시 국무회의를 연 가운데, 조국 전 대표 등이 명단에 포함됐을지 주목됩니다.

이런 가운데, 이 대통령은 새 정부 출범 이후 첫 국빈 방한한 외국 정상인, 또 럼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과 정상회담을 하고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정인용 기자!

[기자]

네, 용산 대통령실입니다.

[앵커]

오늘 국무회의에서 광복절 특별사면 대상이 결정되는 거죠?

[기자]

이 대통령은 오늘 오후 2시 반 임시국무회의를 비공개로 주재했습니다.

조금 전 국무회의가 종료됐는데, 광복절 특별사면과 복권 등 일반 안건 1건을 심의·의결됐습니다.

앞서 법무부는 지난주 목요일, 사면심사위원회를 열어, 광복절 특사 명단을 추렸는데, 이를 최종 확정한 겁니다.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는 물론, 윤미향·최강욱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조희연 전 서울시 교육감 등이 앞선 사면심사위를 통과했고요,

보수 진영 정치인으로는 홍문종 전 새누리당 의원과 정찬민 전 국민의힘 의원 등이 심사위 문턱을 넘었습니다.

현재로선 이 대통령이 사면심사위를 통과한 이들 명단을 그대로 수용해, 사면 결정을 내렸을 거란 관측이 우세합니다.

여권 고위 관계자는 YTN에, 사면심사위 명단이 변동되는 경우는 거의 없다고 밝혔습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정치인 사면에만 관심이 집중되는 경향이 있는데, 정치인은 일부이고 민생 사범이 상당수 포함될 거라고 설명했습니다.

구체적인 명단이 확인되는 대로 이어서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앵커]

이 대통령, 오늘 오전에는 국빈 방한 중인 또 럼 베트남 당 서기장과 정상회담을 열었죠?

[기자]

네 이 대통령은 오늘 오전 공식 환영식을 통해 나흘간 방한한 또 럼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 내외를 맞이한 뒤 곧바로 정상회담을 진행했습니다.

낮 12시쯤 회담 결과를 공동으로 언론에 발표했습니다.

두 나라는 지난해 867억 달러였던 교역 규모를 오는 2030년까지 거의 두 배 가까이 늘리기로 했습니다.

들어보겠습니다.

[이재명 / 대통령 : 올해 한-베트남 FTA 발효 10주년을 맞아, 우리 양국은 2030년까지 교역 규모 1,500억 달러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노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특히 원전과 고속철도, 신도시 개발 등 대규모 건설 산업의 호혜적 협력을 강조했고, 관련 MOU 10건도 체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또, 남북이 공존하고 번영하는 한반도를 위한 구상을 설명하며, 또 럼 서기장의 협력을 당부했고, 또 럼 서기장도 지지 의사를 표명했다고 전했습니다.

오늘 저녁에는 양국 정상 내외가 참석한 가운데, 국빈 만찬이 진행됩니다.

박항서 전 베트남 축구대표팀 감독 등 체육계와 문화계 인사, 그리고 정계 인사들과 주요 그룹 총수들도 함께 자리합니다.

이 대통령이 외국 정상을 국빈 자격으로 초청한 건 새 정부 출범 뒤 처음이고, 베트남 서기장의 방한은 지난 2014년 이후 11년 만입니다.

지금까지 용산 대통령실에서 전해드렸습니다.

YTN 정인용 (quotejeo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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