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연패 끝’ 선두 탈환 노리는 한화… 타선·뒷문 불안 잠재울까 [주간볼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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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년 꼴찌'라는 오명 아래 등한시되기 일쑤였던 대전 연고 프로스포츠팀이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괴물 투수진의 완벽한 투구와 거를 타선 없는 타자들의 시원한 타구, 놀라운 주루플레이 아래 한화이글스는 매 경기 새 역사를 쓰고 있다.
11일 KBO에 따르면 한화는 106경기에서 61승 3무 42패(승률 0.592)로 2위를 기록 중이다.
지난주 KT·LG전에서 루징시리즈를 당하며 2승 4패에 그쳤고, LG트윈스에 선두를 내주며 격차가 2경기로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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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승률 한달만에 5할대로 추락
이적생 손아섭 맹활약 이어가야









[충청투데이 김세영 기자] '만년 꼴찌'라는 오명 아래 등한시되기 일쑤였던 대전 연고 프로스포츠팀이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괴물 투수진의 완벽한 투구와 거를 타선 없는 타자들의 시원한 타구, 놀라운 주루플레이 아래 한화이글스는 매 경기 새 역사를 쓰고 있다. 프로축구 구단인 대전하나시티즌 또한 1부 리그 승격 이후 저조한 실력을 보였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당당히 선두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정규 시즌 우승을 향한 팬들의 열망이 나날이 고조되는 상황. 이에 충청투데이는 지난 한 주간의 경기와 다가오는 한 주의 전망을 살펴보는 '주간 볼로그(Ball-Log)' 기획 연재를 시작한다. Web과 Log를 합친 블로그처럼 프로야구와 프로축구에 대한 분석과 견해, 새로운 이야기 등을 사관처럼 차곡차곡 기록해 나가겠다는 포부를 담고 있다. 다른 두 공의 매력을 일지 하나에 모두 담아 매주 화요일, 팬이라면 놓치지 말아야 할 순간들을 짚어본다.<편집자주>
3연패의 늪에서 가까스로 탈출한 한화이글스가 주중 선두 재탈환을 노린다.
타선과 불펜 부진으로 침체된 분위기를 롯데·NC전에서 반전시킬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11일 KBO에 따르면 한화는 106경기에서 61승 3무 42패(승률 0.592)로 2위를 기록 중이다.
지난주 KT·LG전에서 루징시리즈를 당하며 2승 4패에 그쳤고, LG트윈스에 선두를 내주며 격차가 2경기로 벌어졌다.
한화 승률이 5할대로 떨어진 건 지난달 6일(0.598) 이후 한 달 만이다.
불펜 한승혁, 김서현 등이 흔들리며 뒷문 단속에 실패, 이달 들어 치른 7경기 중 4경기를 역전패 당했다.
특히 철벽마무리로 평가받던 김서현이 극심한 난조를 보였다.
김서현은 이달 등판한 4경기에서 2⅔이닝 9피안타 4볼넷 8실점 평균자책점 27.00을 기록했다.
아픈 손가락으로 꼽히는 엄상백도 부진을 떨치지 못해 결국 1군에서 말소됐다.
9일 LG전에서 선발 등판한 엄상백은 1이닝 5피안타 4볼넷 1탈삼진 6실점으로 시즌 7패(1승)를 기록했다.
후반기 첫 선발 등판에서 2이닝도 막지 못하고 내려와 마운드를 이어받은 불펜진 부담이 커졌다.
조동욱, 정우주는 각각 38투구, 40투구를, 김종수는 무려 70개의 공을 던져야 했다.
김종수는 4이닝 4피안타 2볼넷 4탈삼진 1실점으로 버티며 개인 커리어 최다 투구수를 기록했으나 팀은 1-8로 완패했다.
반면 선발진은 역대급 호투를 펼쳤다.
코디 폰세가 KBO 개막 후 최다 연속 선발승 타이(14승)를 기록했고, 문동주가 올 시즌 최고 구속인 시속 160.7㎞ 광속구로 커리어 정점을 찍었다.
이적생 손아섭도 맹활약을 펼치며 길게 이어진 침체 흐름을 끊어냈다.
LG와의 마지막 경기가 펼쳐진 10일 1번타자 겸 지명타자로 나선 손아섭은 3타수 1안타 2타점 1득점 1볼넷으로 공격을 이끌었다.
양 팀이 2-2로 팽팽히 맞서있던 7회초에는 재치 있는 슬라이딩으로 태그를 피하며 득점에 성공, 팀 승리에 기여했다.
가까스로 3연패 늪에서 탈출한 한화는 주중 롯데자이언츠, NC다이노스와 대결을 펼친다.
먼저 오는 12~14일 롯데와 홈경기를, 15~17일 NC와 원정경기를 치른다.
상대전적은 롯데 4승 6패(0.400승률), NC 7승 1무 4패(0.643승률)이다.
한화는 3위 롯데를 상대로 다소 낮은 승률을 기록 중이며 게임은 4.5경기 차이다.
한화가 1위였을 당시 5.5경기 뒤져 있던 LG와 현재 상황이 역전된 만큼, 주중 경기에서의 승리가 더욱 절실한 상황이다.
김세영 기자 ksy@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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