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영교 “김건희 즉시 구속해야…23억 남긴 주가조작 등 권력발 법망 회피”

한기호 2025. 8. 11.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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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씨에 대해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청구(지난 7일)한 구속영장을 법원이 심사하기에 하루 앞서 여당에선 "구속영장이 즉시 발부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한편 정청래 민주당 대표도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김건희 주가조작 의혹 실체가 서서히 드러나고 있다", "목걸이를 둘러싼 김건희씨 변명은 황당하기 짝이 없다", "구속영장에 김건희 문고리 3인방·휴대전화 초기화 등 증거인멸 우려가 적시됐다고 한다"고 맹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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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 모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불법거래만 3832회…죄질 불량”
“공천개입·건진청탁·양평고속도로 특혜 등 혐의 부인, 증거인멸 우려”
“尹·金 부부 지금이라도 국민에게 사과하고 법적 책임 모두 져야”
서영교(왼쪽)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인 김건희씨(오른쪽).<서영교 국회의원실 제공 사진·연합뉴스 사진 갈무리>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씨에 대해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청구(지난 7일)한 구속영장을 법원이 심사하기에 하루 앞서 여당에선 “구속영장이 즉시 발부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1일 페이스북을 통해 “한국거래소 자료에 따르면 김건희 모녀는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으로 23억원을 남겼다. 통정매매 118회, 가장매매 12회 등 불법거래 내역은 총 3832회”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주가조작은 주식시장 질서를 혼란하게 하고, 공정한 경쟁을 저해하는 죄질이 매우 불량한 범죄다. 그동안 김건희는 대통령의 권력과 검찰의 힘을 동원해 법망을 피해왔다”며 “범죄 중대성과 증거인멸 우려를 고려해 볼 때 구속은 너무나 당연하다”고 했다.

특히 “더구나 공천개입 혐의(정치자금법 위반), 건진법사 청탁 의혹(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혐의), 양평고속도로 변경·공흥지구 특혜 의혹, 코바나컨텐츠 협찬 의혹 등 수없이 많은 범죄 혐의가 있다”며 “김건희는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서영교 의원은 “윤석열·김건희 부부는 지금이라도 국민께 사과하고 법적인 책임을 모두 져야 할 것”이라며 김씨 즉시 구속을 주장했다. 지난 7일 구속영장이 청구된 김씨 영장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심문)는 오는 12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다.

민중기 특검팀은 특검법상 16가지 수사 대상 중 통일교 측으로부터 6000만원대 목걸이 수수 등 의혹을 받는 건진법사 청탁을 비롯해 △명태균씨를 매개로 한 여당 공천개입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자본시장법 위반) 사건을 중심으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한편 정청래 민주당 대표도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김건희 주가조작 의혹 실체가 서서히 드러나고 있다”, “목걸이를 둘러싼 김건희씨 변명은 황당하기 짝이 없다”, “구속영장에 김건희 문고리 3인방·휴대전화 초기화 등 증거인멸 우려가 적시됐다고 한다”고 맹폭했다. 그러면서 “내일 김씨가 구속될 것으로 보이는데 꼭 구속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한기호 기자 hkh89@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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